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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리창 총리, 北노동당 80주년 참석차 9~11일 방북"…시진핑은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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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외교부 "리 총리, 3일간 평양 방문…북중 관계 강화 계기 될 것"
北·中, 러시아 밀착 속 전통적 '혈맹 관계' 복원 시도 해석도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중국 리창 총리가 이번 주 북한 평양을 방문해 조선노동당 창건 80주년 기념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7일 로이터통신은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 보도를 인용해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에서 시진핑 주석에 이어 서열 2위인 리창 총리가 북한 정부와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의 초청으로 '우호 방문'을 진행하며, 노동당 창건 80주년 기념 행사에 참석하는 대표단을 이끌 예정"이라고 전했다.

중국 외교부 대변인도 같은 날 오전 성명을 내고 "리창 총리를 단장으로 한 중국 대표단이 10월 9일부터 11일까지 북한을 공식 방문할 예정이며, 대표단에는 중국 공산당 및 정부 고위 인사들이 포함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최선희 북한 외무상이 9월 29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와 만났다. [사진=노동신문 홈페이지]

양측 모두 리창 총리가 평양 체류 중 누구를 만날지, 어떤 일정을 소화할지에 대한 구체적인 세부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중국 외교부는 리 총리가 오는 9일 평양에 도착해 3일간 체류할 예정이며, 노동당 창건 기념 행사는 10일 열릴 것이라고 발표했다.

외교부는 이날 성명에서 양국을 "우호적인 이웃 국가"라고 부르며, "북중 관계를 수호하고, 공고히 하며, 발전시키는 것은 중국의 일관된 정책"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방문은 양국 정상 간의 중요한 합의를 바탕으로 북한과 협력할 수 있는 기회로 보고 있다"면서 "(중국은) 전략적 소통을 강화하고, 교류와 협력을 확대하며, 전통적인 우호 협력 관계가 지속적으로 발전하도록 촉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방북 발표는 북한의 최선희 외무상이 지난주 베이징을 방문해 리창 총리와 회담을 갖고 양국 간 협력 및 고위급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 지 일주일 만에 나온 것이다.

리창 총리는 이번 행사 참석이 확정된 두 번째 외국 정상급 인사로, 앞서 북한은 통룬 시술릿 라오스 대통령이 기념식에 참석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이후 북한 매체들은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의 참석도 확인했으며, 러시아에서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최측근인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부의장이 평양을 찾을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한편 리창 총리의 방북 소식으로 시진핑 주석이 직접 평양을 방문할 수도 있다는 관측은 사실상 일축됐다.

최근 몇 년 동안 중국이 시진핑 주석의 해외 방문을 최소화하고, 주요 국제 행사에는 총리가 대신 참석하는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에서도 이번 결정은 그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시진핑 주석은 이달 말 한국에서 열리는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에 참석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회담을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

리창 총리의 방북과 시진핑 주석의 불참은, 최근 북한이 러시아와의 관계를 강화하며 북중 관계에 균열이 생겼다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양국이 지난 정상회담 이후 전통적 우호 관계를 재활성화 하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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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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