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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박병홍 축평원 원장 "데이터 연계, 지속 가능한 축산 유통 환경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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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부터 소비까지 데이터 연계로 지속 가능 체계 구축
통합 증명서로 절차 간소화…시장 예측 정밀 기반 마련
저탄소 인증제 확산 중…가치소비·탄소중립 실천 견인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지속 가능한 축산 유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흩어져 있는 데이터를 연결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효율적인 유통 시스템을 거쳐 소비자에게 축산물이 제공되도록 혁신을 촉진하고, 행정적으로는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것을 우선으로 하고 있습니다."

박병홍 축산물품질평가원 원장은 지난달 30일 세종시에 위치한 원장 집무실에서 <뉴스핌>과 인터뷰를 갖고, 축산 데이터를 통합·연계하는 일이 축평원의 가장 주요한 과제 중 하나라고 소개했다. 생산·유통·소비 과정에서 발생하는 정보가 제각각 분리돼 있으면 정책 대응과 시장 예측이 한계에 부딪힐 수밖에 없어, 이를 하나로 모아야만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들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축평원은 '축산정보e음'과 '축산물 원패스'를 중심으로 통합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기관별로 흩어져 있던 축산 데이터를 공유·활용할 수 있도록 연계 기반을 마련하고, 유통 과정에서 필요한 5개 기관·7종의 서류를 하나의 통합 증명서로 간소화했다. 이 같은 디지털 전환은 모두가 손쉽게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함과 동시에, 정책 대응과 시장 예측의 정확성을 높이는 효과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세종=뉴스핌] 김학선 기자 = 박병홍 축산물품질평가원장이 30일 세종시 아름동 축산물품질평가원에서 뉴스핌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5.09.30 yooksa@newspim.com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 확산 역시 축평원이 주도하는 현안이다. 저탄소 인증제는 축종별 평균보다 온실가스 배출량을 10% 이상 줄인 농장을 정부가 공식 인증하는 제도다. 이를 통해 생산 단계에서의 환경 개선이 유통과 소비로 이어지는 선순환을 만들고, 소비자에게는 '가치소비'를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저탄소 인증 축산물은 학교 급식과 대형 유통망 등으로 점차 확산되며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에 대해 박 원장은 "축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중립이란 경영 방향에 대해 농가들이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며 "저탄소 인증제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농가들의 참여가 확대될 수 있도록 절차 간소화 등을 지원하고, 소비자를 위해 판로 다변화와 교육·홍보 등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박 원장과의 일문일답.

-올해 축평원이 특히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 있다면

▲ 올해는 효율적이고 경쟁력 있는 축산 유통 체계를 확립하고, 우리 축산물을 합리적으로 소비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소비자가 원하는 다양한 품질 정보를 제공하고, 생산·유통·소비시장에서 인정받을 수 있는 품질 평가 제도로 개선하고자 한다. 또 국민이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는 축산물을 위해 이력제 관리 기능을 강화하며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도 힘쓰고 있다.

또 신속·정확·투명한 축산물 가격 정보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축산 현장을 가장 잘 이해하고 있는 전국 조직을 통해 9개 축종·23개 업종을 대상으로 축종별 유통 경로와 가격, 비용 등을 조사하고 있다. 아울러 최근 축산 유통의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스마트 축산과 곤충 산업 홍보 등 유통 혁신을 지원하고 있다.

[세종=뉴스핌] 김학선 기자 = 박병홍 축산물품질평가원장이 30일 세종시 아름동 축산물품질평가원에서 뉴스핌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5.09.30 yooksa@newspim.com

-축산물 등급 판정의 정확성과 신뢰성 확보를 위한 핵심 전략은 무엇인가

▲ AI를 활용한 품질 평가 장비를 시범 도입해 객관성과 신뢰성을 높이고 있다. 소는 한 번의 등심 영상 촬영으로 AI와 영상 처리 기술을 통해 품질 평가 결과를 도출하고, 돼지와 계란 등은 국내 환경에 맞는 AI 품질 평가 기술·장비를 개발 중이다. 또 '축산 농가 피드백 사업'을 통해 데이터를 기반으로 수익성을 높일 수 있는 농가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솔루션을 통해 농장을 경영·관리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고 있다.

-통합정보 시스템 확대로 축산물 정보의 투명성과 신뢰가 높아지고 있다. 관련 사업에 대한 현황과 향후 계획을 소개하자면

▲지속 가능한 축산 유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흩어져 있는 데이터를 연결하는 것이 핵심이다.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효율적인 유통 시스템을 거쳐 소비자에게 축산물이 제공되도록 혁신을 촉진하고, 행정적으로는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것을 우선으로 하고 있다.

축산 데이터 통합·연계로 단계별 수요자에게 적합한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해 효율적인 유통 환경 조성에 기여하고자 한다. 흩어져 있는 데이터를 연결해 산업 성장을 지원하고, 대국민 서비스 편의성을 향상하는 '축산유통 디지털 플랫폼'을 구축 중이다. 기관별로 분산된 축산 데이터베이스(DB)를 공유·활용할 수 있는 통합 시스템인 '축산정보e음'과 축산 유통 과정에서 필요한 5개 기관·7종 서류를 한 장의 통합 증명서로 간소화하고 조회할 수 있는 '축산물 원패스'를 활성화했다.

-스마트 축산과 AI, IoT, 빅데이터 등 첨단기술이 축산업 환경에 적용되고 있다. 이에 대한 축평원의 추진 과제와 현장 적용·확산 전략은

▲ AI와 ICT를 활용하면 농가는 국민이 원하는 축산물을 분석해 생산할 수 있고, 소비자는 정보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축평원은 국과 과제에 따라 AI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축산 패키지 보급을 지원해 민간 생태계 기반을 조성하고 있다.

환경 센서와 CCTV 등 장비에서 수집된 생육·환경 데이터를 활용해 농장 문제 해결에 필요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한편, '스마트 축산 AI 경진대회'를 매년 열어 민간에서 기술 개발 중인 우수사례를 발굴해 현장에 확산·보급하고 있다. 또 ICT 기업의 수출 실증을 지원해 글로벌 진출 기반도 마련하고 있다. 농가·학계·민간 등의 데이터 공유를 위한 '빅데이터 플랫폼'도 구축 중이다.

[세종=뉴스핌] 김학선 기자 = 박병홍 축산물품질평가원장이 30일 세종시 아름동 축산물품질평가원에서 뉴스핌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5.09.30 yooksa@newspim.com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과 탄소중립 등 지속 가능 측면에서 축평원이 맡고 있는 과제는

▲ 축평원은 올해 '국민이 체감하는 참여와 실행 중심의 지속 가능한 축산 유통 실현'을 ESG 경영 목표로 두고, ESG별 3개 전략 과제를 선정해 총 9개의 전략 과제와 41개의 실행 과제를 중장기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환경(E) 면에서는 참여형 환경 보전 활동 강화와 축산 분야 친환경 서비스 확산, 지역 기반 현장 주도형 환경 개선 등을 추진하고 있다. 사회(S) 면에서는 구성원의 사회적 책임 실천과 생산·유통·소비 구조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고자 한다. 지배구조(G) 면에서는 청렴하고 투명한 경영 시스템 운영과 이해관계자 소통을 통한 가치 창출, 민간 중심의 투명성·신뢰성 제고 등을 핵심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저탄소 농축산물이 주요 화두가 된 배경이 무엇이라고 보나. 국가의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저탄소 인증제는 어떤 역할을 하고 있나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가 구체화됨에 따라 이를 위한 농축산 부문 온실가스 감축 필요성이 급부상했다. 특히 농업 분야 배출량 비중이 높은 유럽연합(EU)은 농식품 분야 녹색 성장을 위한 'FARM to Fork' 전략을 중점으로 추진하고, 미국·일본 등도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농업 시스템 전반의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우리나라 정부는 탄소중립 농업 실현을 위해 농식품 분야 장기 전략을 마련했으며, 축산 부문의 경우 배출량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추세 반전을 위해 생산 현장의 저탄소 전환을 핵심 과제로 삼았다.

저탄소 축산물 인증은 축종별 온실가스 평균 배출량보다 10% 이상 감축한 농장을 정부가 인증하는 제도다. 농가의 자발적인 탄소 감축 노력을 확대하고, 인증 축산물 정보를 소비자에게 제공해 공급시장을 견인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축산 분야 온실가스 감축을 촉진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저탄소 인증제는 2023년 한우를 시작으로 2024년 돼지·젖소, 올해는 젖소 저지종까지 인증 품목이 확대됐다. 지금까지 가장 큰 성과와 한계는 무엇이라고 평가하나

▲생산 단계에서는 축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중립이란 경영 방향에 대해 농가들의 공감대를 형성했다. 매년 참여 농가 수가 확대되는 상황으로, 현재까지 총 600호가 인증을 받았다. 유통 단계에서는 생산자조합단체와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탄소중립을 ESG와 연계해 관심을 갖기 시작했고, 백화점·쿠팡 등 온·오프라인에서 인증 축산물 판매 채널을 확대했다.

다만 소비 단계에서는 한계가 존재한다. 아직 제도에 대한 인식이 낮은 편인 데다 홍보도 부족한 상황이다. 미래세대인 학생들에게 저탄소 축산물과 탄소중립, 가치소비 등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식생활 기본 교육 과정에 해당 내용을 연계·확대하고 있다.

-올해 339호 농장이 저탄소 인증을 받았다. 농가 참여를 이끌어낸 요인이 무엇이라고 보나

▲지난 2023년부터 올해 8월까지 인증을 받은 농장은 누적 600호에 달한다. 생산‧유통망을 보유한 생산자단체와 법인기업을 중심으로 인증제 참여를 독려한 것이 농가의 참여를 이끈 요인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인증 축산물이 소비자들에게 유통될 수 있도록 업무 담당자들과 협력해 농가 대상 교육과 홍보를 적극 추진했다. 아울러 농가들이 인증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완화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축종별 인센티브 방안 등 지원 방법을 마련하고 있다.

-저탄소 인증 농장에 도입된 대표적인 온실가스 감축 기술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

▲축종별로 온실가스 감축 기술이 다양하다. 한우의 경우 사육개월령은 단축하되 출하도체중을 향상 시키는 정밀사양이 있다. 또 돼지 분뇨에서 발생하는 주요 온실가스 배출원인 아산화질소를 감축시키는 가축분뇨처리와 젖소의 두당 우유 생산량 향상 등이 대표적인 온실가스 감축 기술이다. 현재까지 저탄소 인증 한우·돼지 농장에서 감축한 온실가스 감축량은 4604톤(t)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농가가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인센티브 등과 같은 유인책은 어떻게 마련돼야 한다고 보나

▲한우 농장의 경우 30개월 미만 인증 한우 출하 실적에 따라 우수 KPN(한우 정액에 부여되는 고유 등록번호)을 우선 지급하는 내용의 인센티브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그 외 국가 지원 정책에 대한 가점 부여 등 다양한 지원 방안을 검토 중이다.

[세종=뉴스핌] 김학선 기자 = 박병홍 축산물품질평가원장이 30일 세종시 아름동 축산물품질평가원에서 뉴스핌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5.09.30 yooksa@newspim.com

-현재 저탄소 인증 축산물의 유통 현황은. 전국 확대를 위해 필요한 조건은 무엇이라고 보나

▲인증 축산물의 판로 연계와 관계기관 협업을 강화하고 있다. 인증 한우는 롯데백화점, 인증 돼지고기는 현대백화점과 마켓컬리, 인증 우유는 쿠팡 등 온·오프라인 유통채널로 확대되고 있다. 또 충남 지역을 중심으로 인증 돼지고기를 학교 급식에 사용하며 '저탄소 급식의 날'을 운영하고 있는 학교가 유치원을 비롯해 초·중·고등학교까지 대략 400개 이상으로 매년 증가 추세에 있다.

수요가 있으면 공급이 따라가기 마련이므로, 인증 축산물 역시 소비시장에서 수요가 확대되면 그에 맞춰 생산도 뒷받침될 것으로 본다. 이를 위해 인증 축산물의 소비자 인식 제고가 필수적이다. 안정적인 유통망 확대를 위해 공공·민간 부문에서의 수요 창출을 위한 기업 등 참여가 필요하다.

-소비자들이 맛과 품질 외에 가치소비를 선택할 수 있도록 어떤 홍보나 교육 전략이 필요하다고 보나

▲소비 트렌드는 세대에 따라 변화하고 있으며, 합리적인 가격 대비 품질을 중요시하는 '가성비' 중심에서 소비를 통한 환경보호 활동의 간접적 참여 등 '가치소비'에 대한 관심으로 이동하고 있다. 미래세대에 먹거리에 대한 가치를 기후대응과 연계해 중요성을 전달하기 위해 관련 교육과 체험이 필수적이라고 본다. 소비자가 이해하기 쉽도록 온실가스 감축을 해야 하는 이유와 실천 방안 등의 내용을 카툰 등 다양한 형식으로 제작해 보급할 계획이다.

-해외 저탄소 인증‧라벨링 운영 사례와 비교했을 때, 우리 제도의 국제 경쟁력·차별화 포인트는 무엇인가

▲우리 제도의 큰 경쟁력은 NDC와 연계한 축산 분야 데이터 수집과 현장 이행 모니터링, 정책 연계로 이어지는 통합적 구조에 있다. 대부분의 국가들은 민간·대형 유통업체 중심 위주 판매를 위한 마케팅 전략으로 라벨링 등을 활용하고 있다. 반면 우리나라는 축산물 등급제·이력제에 따라 출하개월령과 도체중량 등의 빅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다. 실제로 해당 데이터를 통해 농장 내에서 이뤄지는 온실가스 감축 활동을 정량적으로 평가하고, 인증 농장에서 생산되는 축산물의 유통 경로를 확인·점검하고 있다.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의 향후 비전은 무엇인가. 이를 위한 축평원의 정책적 보완 과제는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의 지속 가능성을 위해서는 참여 확대와 관심이 필수적이다. 생산 농가·유통업체·소비자 모두가 더 좋은 환경을 우리 다음 세대에 넘겨줘야 한다는 생각으로 탄소중립과 온실가스 감축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 축평원은 이를 위해 기후대응과 관련한 다양한 홍보와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농가와 유통·소비 참여 확대를 위해 인증 농장 인센티브 방안과 인증 제품 탄소중립 포인트 연계 등을 검토 중이다.

앞으로 축평원은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가 시장에서 자리 잡고, 온실가스 감축과 지속 가능한 축산으로 이어지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농가들의 참여가 확대될 수 있도록 인증 기준 보완과 절차 간소화 등을 지원하고, 소비자를 위한 인증 축산물의 판로 다변화와 인식 제고를 위한 교육·홍보 등을 강화할 예정이다.

[세종=뉴스핌] 김학선 기자 = 박병홍 축산물품질평가원장이 30일 세종시 아름동 축산물품질평가원에서 뉴스핌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5.09.30 yooks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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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아르헨 꺾고 월드컵 우승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무적함대' 스페인이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를 울리며 세계 축구 정상을 탈환했다. 스페인은 20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결승전에서 연장 후반 1분에 터진 페란 토레스의 결승골로 아르헨티나를 1-0으로 꺾었다. 스페인은 2010 남아공 월드컵 이후 16년 만에 사상 두 번째 월드컵 우승을 달성하며 역대 7번째로 월드컵 2회 이상 우승국 반열에 올랐다. 반면 디펜딩 챔피언 아르헨티나는 타이틀 방어에 실패했다. 메시의 통산 6번째이자, 사실상 그의 월드컵 '라스트 댄스'도 눈물로 막을 내렸다. 스페인은 여자 월드컵(2023년 우승)과 남자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모두 보유하는 최초의 국가가 됐다. 유럽의 역대 우승 횟수는 13회로 늘었다. 남미는 10회다. 스페인은 우승 상금 5000만 달러(약 745억원), 아르헨티나는 3300만 달러를 받는다. [이스트 러더퍼드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가 20일(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 결승 스페인과 아르헨티나의 경기 연장전에서 골을 허용하자 아쉬운 표정을 짓고있다. 2026.7.20 psoq1337@newspim.com 경기 초반부터 양 팀은 강력한 압박과 정교한 빌드업으로 맞붙었다. 전반 5분 스페인의 '19세 초신성' 라민 야말이 다니 올모와 패스를 주고받은 뒤 왼발 슈팅으로 포문을 열었으나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아르헨티나도 곧바로 메시의 배후 침투로 반격했으나, 우나이 시몬 골키퍼가 빠르게 뛰어나와 공을 걷어냈다. 이후 주도권은 서서히 스페인 쪽으로 넘어갔다. 스페인은 유기적인 패스 워크와 즉각적인 전방 압박으로 아르헨티나를 몰아붙였다. 아르헨티나는 전반 44분 핵심 수비수 리산드로 마르티네스가 허벅지 부상으로 쓰러져 니콜라스 오타멘디와 교체되는 악재까지 맞았다. 아르헨티나는 전반 동안 단 1개의 슈팅도 기록하지 못했다. [이스트 러더퍼드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아르헨티나 선수들이 20일(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 결승 스페인과 아르헨티나의 경기 연장전에서 골을 허용하자 낙심하고 있다. 2026.7.20 psoq1337@newspim.com 월드컵 역사상 최초로 열린 대규모 하프타임 쇼에서는 마돈나에 이어 한국의 방탄소년단(BTS)이 등장해 인기곡 '다이너마이트'를 부르며 전 세계 팬들을 열광시켰다. 저스틴 비버와 샤키라의 공연까지 이어지며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스트 러더퍼드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그룹 방탄소년단(BTS)가 20일(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 결승 스페인과 아르헨티나의 경기 하프타임 쇼에서 공연을 펼치고 있다. 2026.7.20 psoq1337@newspim.com 후반전에도 스페인의 공세는 계속됐다. 아르헨티나는 후반 시작과 함께 미드필더 니코 곤살레스를 빼고 레안드로 파레데스를 투입하며 중원 싸움을 걸었다. 하지만 로드리를 중심으로 한 스페인의 정교한 빌드업을 제어하지 못했다. 스페인은 후반 17분 미켈 오야르사발과 파비안 루이스 대신 페란 토레스와 페드리를 투입해 공격을 강화했다. 후반 22분 야말의 크로스에 이은 토레스의 헤더와 후반 32분 파우 쿠바르시의 강력한 중거리 슈팅 등 결정적인 기회가 이어졌으나, 모두 아르헨티나의 마르티네스 골키퍼 선방에 걸렸다. [이스트 러더퍼드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스페인의 페란 토레스가 20일(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 결승 스페인과 아르헨티나의 경기 연장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리고 환호하고 있다. 2026.7.20 psoq1337@newspim.com 정규시간 종료 직전 큰 변수가 발생했다. 후반 추가시간 아르헨티나의 핵심 미드필더 엔소 페르난데스가 쿠바르시에게 거친 반칙을 범해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했다. 아르헨티나는 수적 열세에 처했다. 이어진 프리킥 상황에서 야말의 날카로운 슈팅마저 마르티네스 골키퍼가 몸을 날려 막아내며 경기는 0의 균형을 깨지 못한 채 연장전으로 돌입했다. 전·후반 90분 동안 슈팅 수 14대0이 말해주듯 스페인이 일방적으로 압도한 흐름이었다. 연장전에서도 스페인의 공세가 이어졌다. 연장 전반 6분 니코 윌리엄스가 골망을 흔들었으나, 앞선 과정에서 미켈 메리노의 반칙이 선언돼 득점이 취소됐다. 아르헨티나는 공격수 훌리안 알바레스를 빼고 수비수 마르코스 세네시를 투입하며 대놓고 승부차기를 노리는 수비 전략으로 버텼다. [이스트 러더퍼드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라민 야말 등 스페인 선수들이 20일(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 결승 스페인과 아르헨티나의 경기 연장전에서 골을 넣은 페란 토레스를 끌어 안고 기뻐하고 있다. 2026.7.20 psoq1337@newspim.com 철통같던 아르헨티나의 방어벽은 연장 후반 시작과 동시에 무너졌다. 연장 후반 1분 페드로 포로가 오른쪽에서 길게 올린 크로스를 윌리엄스가 문전에서 헤더 백패스로 연결했다. 뒤에서 문전으로 쇄도하던 토레스가 이를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아르헨티나 골문 상단을 꿰뚫었다. 대회 내내 이어진 마르티네스 골키퍼의 선방 쇼를 끝내는 한 방이었다. [이스트 러더퍼드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스페인 선수들이 20일(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 결승 스페인과 아르헨티나의 경기 연장전에서 골을 넣은 페란 토레스와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6.7.20 psoq1337@newspim.com [이스트 러더퍼드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아르헨티나를 꺾고 우승한 스페인의 로드리가 20일(한국시간)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동료들과 환호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상식에서 박수를 보내고 있다. 2026.7.20 psoq1337@newspim.com 실점한 아르헨티나는 뒤늦게 반격에 나섰다. 연장 후반 12분 메시가 페널티 박스 바깥에서 아르헨티나의 경기 첫 번째 슈팅을 날렸으나 메리노의 얼굴에 맞고 굴절됐다. 연장 후반 막판 코너킥 상황에서는 흘러나온 공을 줄리아노 시메오네가 페널티 박스 중앙에서 결정적인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골대 위로 벗어났다. 수적 열세를 극복하지 못한 아르헨티나는 끝내 동점골을 터뜨리지 못했다. 이번 대회 월드컵 결승 무대에 오른 역대 최고령 필드 플레이어 기록을 메시가 39세 25일로 새로 썼다. 스웨덴의 군나르 그렌이 보유한 종전 기록 37세 241일을 경신했다. 야말은 쿠바르시(이상 19세)와 함께 20세 미만 월드컵 최다 7경기 출전 타이기록을 세웠다. 이 기록을 단독으로 보유했던 음바페와 동률이다. psoq1337@newspim.com 2026-07-20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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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서, AI 카타고에 첫 패배 안기다 [서울=뉴스핌] 한지용 기자 = 세계 최강 프로기사 신진서 9단이 인공지능(AI) 카타고의 벽을 넘었다. 신진서는 19일 서울 중구 한국경제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쎈수학·한경 기신전 2국에서 바둑 AI 카타고를 상대로 290수 만에 흑 4집 반 승리를 거뒀다. [서울=뉴스핌] 생성형 AI가 제작한 AI '카타고(KataGo)'와 신진서 9단 기신전(棋神戰) 3번기 일러스트. [그래픽:CHAT GPT] 이로써 신진서는 지난 17일 1국 패배를 설욕하고 승부를 1승 1패 원점으로 돌렸다. 최종 승자는 3국에서 가려진다. 이번 승리는 2점 접바둑으로 치러졌지만 의미가 작지 않다. 신진서는 현존 최고 성능의 바둑 AI로 평가받는 카타고를 공식 대국에서 꺾은 첫 프로기사가 됐다. 카타고는 그동안 프로기사들과의 연습 대국에서 2점 핸디캡을 주고도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왔다. 3점으로 버티는 기사도 많지 않았고, 4점을 놓고도 패하는 사례가 있었다. 신진서는 이날 초반부터 두텁게 판을 짜며 자신이 준비한 흐름으로 대국을 끌고 갔다. 신진서는 160수까지 우세를 유지하며 안정적으로 판을 운영했다. 카타고는 중앙에서 전투를 걸며 반격을 시도했지만, 신진서는 침착하게 대응했다. 승부처에서도 흔들리지 않았다. 신진서는 192수와 194수로 카타고를 압박하며 다시 흐름을 가져왔다. 이후 카타고가 재차 중앙에서 변화를 만들었지만, 신진서는 자신의 구상을 지키며 끝내 리드를 내주지 않았다. 10년 전 이세돌 9단은 알파고와 호선 대국에서 역사적인 1승(4패)을 거뒀다. 이후 AI의 기력이 비약적으로 발전한 상황에서 나온 신진서의 2점 접바둑 승리도 인간 기사에게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신진서는 이번 대국 승리로 승리 수당 5000만원도 확보했다. 대국은 3번기로 진행되며, 신진서가 2승 이상을 거두면 부상으로 제네시스 G90을 받는다. football1229@newspim.com 2026-07-19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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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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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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