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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청라국제지하차도서 승용차 화재 [사진=인천소방본부] |
[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추석 연휴 첫날인 3일 오전 11시 20분께 제2순환고속도로 인천∼김포 구간(인천김포고속도로)의 청라국제지하차도에서 승용차에 불이 났다.
이 불로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승용차 1대가 불에 타고 지하차도에 연기가 차면서 왕복 6차로 양방향 차량 통행이 1시간 넘게 통제됐다.
불이 나자 운영사인 인천김포고속도로 측은 안전 안내문자를 통해 "청라국제지하차도 인천 방향 승용차 화재로 전면 통제 중이니 교통 정보를 확인해 우회해 달라"고 당부했다.
소방 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20여대와 소방관 등 60여명을 투입해 화재 발생 20여분만인 오전 11시 44분께 완전히 불을 끄고 지하차도 내 연기를 빼낸 뒤 12시 30분께 부터 차량 통행을 재개시켰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견인되던 차량에서 불이 시작한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와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hjk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