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특파원

속보

더보기

푸틴 "종이호랑이? 직접 상대해보길...美토마호크 지원시 긴장 격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유럽, 진정하고 내부 문제나 신경 쓰라"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를 "종이호랑이(paper tiger)"라고 부른 데 반격하며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에도 경고 메시지를 보냈다. 

2일(현지시간)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 남부 휴양지 소치에서 열린 발다이 국제토론클럽에서 "종이호랑이라고? 그렇다면 이 종이호랑이를 직접 상대해 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나토 전체와 싸우고 있는데도 진군하고 있고 자신감을 느낀다면, 그리고 우리가 종이호랑이라면 나토는 과연 무엇이냐"고 반문했다.

지난 2018년 11월 30일(현지 시간) 남미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G20 정상회담에서 도널드 트럼프(오른쪽)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함께 있는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우크라이나가 평화를 위해 영토를 포기해야 한다고 발언하던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주부터 스탠스를 급격히 바꿔 우크라이나가 러시아로부터 모든 영토를 되찾을 수 있다고 말하며 러시아를 "종이호랑이"라고 규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주에도 같은 표현을 반복했다.

푸틴은 또한 러시아 드론이 나토 영공을 침범했다는 유럽 측 주장에 대해 비꼬듯 언급하며, "덴마크에서는 다시는 그렇게 하지 않겠다고 약속한다"며 "내 드론은 리스본까지 날아갈 수 없다"고 농담을 던졌다.

유럽 당국은 최근 폴란드 상공의 드론 비행, 에스토니아 상공의 전투기 진입 등 러시아의 노골적인 영공 침범을 비난해 왔다.

하지만 푸틴은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토마호크 순항미사일을 공급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심각한 어조로 경고했다.

푸틴은 "토마호크를 사용하는 것은 미국 군사 인력이 직접 참여하지 않고는 불가능하다"며 "이는 완전히 새로운 단계, 질적으로 다른 수준의 격화를 의미하며 러시아-미국 관계에도 해당된다"고 말했다.

미국은 아직 우크라이나에 토마호크 미사일을 제공하겠다는 결정을 발표하지 않았다.

푸틴은 이번 전쟁을 러시아와 서방 관계의 분수령으로 묘사하며, 서방이 1991년 소련 붕괴 이후 나토 확장을 통해 러시아를 굴욕적으로 다뤘다고 주장했다. 푸틴은 이를 자국의 영향권 침해로 보고 있다.

반면 서유럽 지도자들과 우크라이나는 이번 전쟁을 제국주의적 영토 강탈이라고 규정하며, 러시아군을 반드시 격퇴해야 한다고 강조해 왔다. 그들은 러시아가 패배하지 않는다면 푸틴이 나토 회원국을 공격할 위험도 있다고 주장한다.

이에 대해 푸틴은 "그냥 이렇게 말하고 싶다. 진정하고, 편히 잠자라. 그리고 너희 내부 문제나 신경 써라. 유럽 도시의 거리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만 봐도 알 수 있지 않느냐"고 반박했다.

푸틴은 또 우크라이나군이 심각한 병력 부족과 탈영 문제에 직면했다고 주장하며, 러시아는 충분한 병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키이우가 전쟁을 끝내기 위한 협상에 나서야 한다고 시사했다.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힘, 대구시장 후보에 추경호 확정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6·3 지방선거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에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이 26일 확정됐다. 박덕흠 중앙당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추 의원이 후보 경선에서 유영하 의원을 상대로 승리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이 26일 대구광역시장 후보로 추경호 국회의원이 최종 확정됐다고 26일 발표했다. [사진=뉴스핌DB]    이로써 추 의원은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와 맞붙게 된다. 추 의원이 후보로 확정되면서 대구 달성군은 보궐선거가 열리게 된다. 이날 공관위는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로 유의동 전 의원을 단수공천했다. 국민의힘이 26일 경기도 평택을 재선거 후보로 유의동 전 국회의원을 단수공천했다. [사진=뉴스핌DB]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 후보자는 추가 공모를 받기로 했다. seo00@newspim.com 2026-04-26 12:13
사진
고유가 피해지원금 27일부터 지급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행정안전부가 고유가로 인한 취약계층 부담을 덜기 위해 '고유가 피해지원금' 1차 지급을 시작한다. 신청은 27일 오전 9시부터 5월 8일 오후 6시까지 약 2주간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지급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이며, 지원금은 기초생활수급자 1인당 55만원, 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은 45만원이다. 비수도권 및 인구감소지역 거주자는 1인당 5만원이 추가 지급된다. 신청 첫 주(27~30일)는 혼잡을 막기 위해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 요일제가 적용된다. 특히 5월 1일 근로자의 날 휴무에 따라 이달 30일에는 끝자리 4·9뿐 아니라 5·0도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온라인 24시간 가능하며(마감일은 오후 6시까지), 오프라인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은행 영업점은 오후 4시까지 운영된다. 지급 방식은 신용·체크카드, 선불카드, 지역사랑상품권 중 선택할 수 있다. 1차 기간 내 신청하지 못한 대상자는 5월 18일부터 7월 3일까지 2차 신청이 가능하다. 문의는 국민콜110, 전담 콜센터(1670-2626), 지방자치단체 콜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중동 전쟁이 촉발한 고유가·고환율·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국민께 고유가 피해지원금이 숨통을 틔워주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히며, "정부는 국민께서 고유가 피해지원금을 불편함 없이 신청·지급받아 사용하실 수 있도록 빈틈없이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행정안전부가 고유가로 인한 취약계층 부담을 덜기 위해 '고유가 피해지원금' 1차 지급을 시작한다. 사진은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사진=뉴스핌DB] peoplekim@newspim.com 2026-04-26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