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이후 檢 개혁 마무리 작업·사법 개혁안 발표"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일 김건희 특검에 파견된 검사 전원이 원대 복귀를 요청한 것과 관련해 "검사들은 자중자애하시길 바란다"고 경고했다.
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개혁에는 항상 저항이 따른다. 김건희 특검에 파견된 검사들이 집단 반발하며 검찰 개혁에 저항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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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2025.09.29 leehs@newspim.com |
그는 자신의 공약인 검찰·사법·언론 개혁과 관련해 "추석 귀향길 라디오 뉴스에 '검찰청은 폐지됐다. 검찰청은 역사속으로 사라지게 됐다는 기쁜 소식을 전해드리겠다'고 약속했는데 그 약속을 지키게 돼서 저 개인적으로도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이는 오롯이 국민과 이재명 대통령 덕분이다. 이재명 대통령의 검찰 개혁 의지와 결단 덕분이다. 이재명 대통령께 감사드린다"며 "개혁은 자전거 페달과 같다. 계속 밟아야 넘어지지 않는다"고 했다.
정 대표는 "검찰개혁의 마무리 작업, 사법개혁안, 가짜 조작 정보로부터 국민의 피해를 구제하는 개혁안을 추석 연휴 이후에 발표하겠다"며 "개혁은 자전거 페달과 같다. 계속 밟아야 넘어지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추석 귀향길 라디오 뉴스에 '검찰청 폐지' 기쁜 소식을 전해드리겠다는 약속을 지키게 돼 개인적으로도 기쁘다"며 "국민 여러분과 이 대통령의 검찰개혁 의지와 결단 덕분"이라고 했다.
한편 정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이 참가한 국군의 날 기념식에 대해 언급하며 "자랑스럽다"고 했다. 그는 "국군의날 기념식에 '부대 열중 쉬어'도 못해 허둥대는 대통령이 아니라 자주국방의 국군, 대한민국의 국군으로서 자부심을 드높이고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강군, 다시는 내란에 군이 동원되는 흑역사, 내란을 청산하자고 역설하는 이재명 대통령이 든든하다"고 강조했다.
ycy148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