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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신장자치구 성립 70주년② 투자기회 확대될 'A주 섹터·테마주'

기사입력 : 2025년10월02일 07:00

최종수정 : 2025년10월02일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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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자치구 성립 70주년, 테마주 재조명
정책적 지원, 지역 개발 투자 확대 전망
고성장 2대 산업, 7대 영역 테마주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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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신장자치구 성립 70주년① 투자기회 확대될 'A주 섹터·테마주'>에서 이어짐.

2. 석탄화학 산업 투자 활황

풍부한 자원의 경쟁우위를 지닌 신장 지역에서 고속성장이 기대되는 또 하나의 영역은 석탄화학 산업이다.

천풍증권(天風證券)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말 기준 전국적으로 계획된 석탄화학 프로젝트 투자 총액은 1조329억 위안에 달한다.

그 중 신장 지역이 4916억4000만 위안, 기타 성(省)들이 5412억6000만 위안 규모다. 신장 지역 석탄화학 공업 투자가 전국의 절반을 차지하는 셈이다. 구체적으로 아직 가동되지 않은 석탄 기반 올레핀, 석탄가스, 석탄 액체연료 프로젝트의 총투자 규모는 각각 1189억, 2679억, 1048억 위안에 달한다. 이에 따른 생산능력은 각각 연간 940만 톤(t), 340억 입방미터, 700만 t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이들 프로젝트를 5년 내 완료한다고 가정할 때, 2025~2029년 연평균 투자 규모는 2021~2023년 연평균 투자 규모(644억3000만 위안) 대비 220.6% 증가한 2065억8000만 위안에 달한다. 그 중 신장의 연평균 투자액은 983억3000만 위안, 기타 성들의 연평균 투자액은 1082억5000만 위안 수준이다.

국성증권(國盛證券)은 2025~2027년 신장의 석탄화공 프로젝트 투자액은 997억 위안, 2077억 위안, 2326억 위안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5.10.01 pxx17@newspim.com

대표적으로 2024년 3월 28일 국가에너지그룹(CHN ENERGY)이 주도하는 '하미(哈密)에너지집성혁신기지 기반시설 건설 프로젝트'가 하미시 바리쿤하싸커(巴裏坤哈薩克)자치현 차하취안(岔哈泉)원구에서 착공에 들어갔다.

해당 프로젝트의 총투자액은 1700억 위안으로, 2세대 기술을 적용한 최초의 직접 액화 석탄 액체연료 생산 프로젝트이자 신장에서 진행되는 첫 번째 석탄 액체연료화 프로젝트다.

1단계 공정에 해당하는 연간 400만 t의 석탄 액체연료 생산 프로젝트의 총투자액은 567억 위안으로 추산된다. 해당 공정은 매년 석탄 1420만 t을 투입하여 400만 t 이상의 정제유를 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그 중에서 직접 액화 석탄 액체연료 생산라인은 연간 320만 t, 간접 액화 석탄 액체연료 생산라인은 연간 80만~100만 t의 생산규모를 계획하고 있다.

2단계 공정의 타당성 연구에 관해서는 중국환구엔지니어링유한공사(中國環球工程有限公司)가 수주한 상태로 현재 착수 단계에 있다.

[신장 신화사 = 뉴스핌 특약] 9월 25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이 신장(新疆)위구르자치구 성립 70주년 기념 행사 일정을 마무리하고 우루무치(烏魯木齊) 톈산(天山) 국제공항에서 전용기를 타고 베이징으로 돌아갔다.

◆ 신장 자본시장의 변천, 61개 상장사 주목

올해 8월 말 기준 A주에 상장된 신장 지역 기반 상장사 61개 기업의 총 시가총액은 9000억 위안을 넘어섰다.

2025년 상반기 기준 신장 지역에 등록된 상장사의 총자산은 3조4554억8800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4.91% 증가했고, 순자산은 8891억100만 위안으로 1.57% 늘어났다.

해당 기간 신장 상장사들의 총 영업수익(매출)은 3446억 위안으로 4.28% 증가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 합계는 100억 위안을 넘어섰다.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이 증가한 상장사는 28개였고, 그 중 15개 기업이 30% 이상 성장했다. 특히 제조업, 건설업, 도매·소매업, 금융업에 연계된 상장사의 순이익은 각각 30.22%, 111.34%, 47.87%, 33% 증가했다.

수익 확대 속 주주환원에도 적극 나서면서 올해 상반기 절반이 넘는 33개의 상장사가 현금배당을 발표했으며, 예상 배당액은 116억 위안에 달한다. 그 중 3개 기업은 중간 배당을 실시했다.

6월 말까지 6개 상장사에서 8건의 자사주 매입 및 증자를 위한 대출 프로젝트를 시행, 누적 대출 잔액은 5억1000만 위안으로 늘었다. 

신장자치구의 자본시장 구조를 살펴보면, 2010년 이후 송전∙변전사업, 신에너지 및 신소재 사업에 관여하는 특변전공(特變電工∙TBEA 600089.SH), 풍력터빈 업계 대표기업 금풍과기(金風科技∙GOLDWIND 002202.SZ/2208.HK) 등의 신장자치구 기반 상장사들이 눈에 띄게 성장하면서 신재생에너지·신소재 등 신흥산업이 신장 자본시장의 중요한 구성 요소가 됐다. 산업 분야에서는 전력 장비와 건설기계 기업이 두각을 나타냈다.

최근 몇 년간 과학기술과 소비 부문도 신장 자본시장에서 빠르게 부상했다. 빅데이터 스마트 응용 및 네트워크 보안 서비스에 관여하는 희릉정보(熙菱信息∙SAILING 300588.SZ), 통신 네트워크 기술 서비스 업체 입앙기술(立昂技術∙LEON 300603.SZ) 등의 과학기술 기업을 비롯해 유제품 제조업체 천윤유업(天潤乳業∙TERUN 600419.SH), 상품 소매업에 종사하는 우호그룹(友好集團 600778.SH) 등 소비기업들도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오늘날 신장자치구를 거점으로 성장한 상장사들은 에너지, 산업, 소비, 과학기술, 금융 등 여러 업종을 아우른다.

고순도 폴리실리콘(다결정 실리콘) 연구개발업체 다취안에너지(大全能源∙DAQO ENERGY 688303.SH), 리튬 배터리 커팅 장비 사업과 도로 여객운송 사업에 종사하는 덕신과기(德新科技 603032.SH) 등 대표 기업들은 각자의 분야에서 강한 시장 경쟁력과 기술력을 확대하고 있다. 

<신장자치구 성립 70주년③ 투자기회 확대될 'A주 섹터·테마주'>로 이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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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xx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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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덕신공항 공사기간 22개월 연장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국토교통부와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이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를 연내 재입찰하기로 했다. 앞선 사업자 선정이 네 차례나 유찰되고 수의계약 추진도 중단되면서 표류하던 사업에 대해, 정부와 공단이 정상화 로드맵을 마련해 다시 추진에 나선 것이다. 부산 강서구 가덕도신공항 예정지 부지가 내려다보이는 대항전망대에 위치한 비행기 모형 [사진=최지환 기자] 21일 국토교통부와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은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를 설계·시공 일괄입찰(턴키) 방식으로 연내 입찰 공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가덕도신공항 사업이 네 차례 유찰되고 현대건설 컨소시엄과의 수의계약 절차가 중단된 이후 사업 지연 우려가 커진 데 따른 조치다. 정부와 공단은 입찰방식과 공사기간, 사업관리 체계 전반에 대한 기술 검토를 거쳐 사업 재개 방안을 마련했다. 가덕도신공항 공사는 부산 강서구 가덕도 일대 666만9000㎡에 활주로와 방파제 등을 포함한 공항 시설 전반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본래 개항 목표는 2029년 말이었으나, 올 5월 기존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된 현대건설 컨소시엄(이하 현대건설)이 해상과 육상을 아우르는 대규모 고난도 공사임을 고려할 때 108개월의 공사 기간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고수하자 국토부가 지위를 박탈하면서 착공이 지연되고 있다.  입찰은 턴키 방식으로 추진된다. 해상 연약지반이 두껍게 분포한 가덕도 지역 특성을 고려해 토석 채취, 연약지반 처리, 방파제 설치, 해상 및 육상 매립, 활주로 설치 등 복합 공정을 유기적으로 연계할 수 있도록 시공사의 책임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선택이다. 공사기간은 연약지반 안정화 확보에 중점을 두고 기존 84개월에서 106개월로 연장했다. 정부는 지반 계측을 통해 안정화가 앞당겨질 경우 후속 공정을 신속히 연계해 전체 공기를 탄력적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해상공사 장비 제작 기간과 공사용 도로 개설 등 사전 준비 기간도 반영됐다. 공사비는 당초 10조5000억원에서 건설투자 GDP디플레이터 상승률을 적용해 10조7000억원으로 상향 조정된다. 공단은 종합적 사업관리(PgM) 체계 도입을 통해 토목·건축·항행시설 등 복수 프로젝트를 통합 관리하고, 관계기관 협의체를 상시 운영해 안전과 품질을 관리할 계획이다. 정부는 연내 입찰 공고를 거쳐 사업자 선정과 기본설계를 진행하고, 2026년 하반기 우선 시공분 착공을 추진한다. 행정 절차와 공사가 계획대로 진행되면 2035년 개항이 목표다. 공항 접근성 강화를 위한 도로·철도 인프라도 병행 추진한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연구기관, 민간 등이 참여하는 거버넌스를 통해 지역 발전 및 북극항로 시대 대응 전략도 함께 마련할 방침이다. 김윤덕 국토부 장관은 "가덕도신공항은 여객·화물 수요를 충분히 처리할 수 있는 관문 공항으로 건설돼야 한다"며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되, 관계기관과 협력해 사업이 최대한 신속히 추진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5-11-2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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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우 서울중앙지검장 취임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박민경 인턴기자 = '대장동 개발 비리 특혜 사건' 항소포기 논란이 채 가시기도 전 박철우(53·사법연수원 30기) 신임 서울중앙지검장이 21일 취임했다. 항소포기의 지휘 라인에 있던 박 지검장이 중앙지검장으로 오면서, 검찰 안팎에선 불만이 커지는 모습이다. 박 지검장은 이날 오전 9시께 중앙지검으로 첫 출근했다. 그는 출근길에 취재진과 만나 '대장동 수사팀에서는 지검장이 (대검찰청 반부패부장 시절) 항소포기 의견을 전달했다고 주장하는데 이에 대해 어떤 입장인가'라는 질문에 "저에 대해 정확하지 않은 내용이 많이 퍼져있는 것 같다"고 답했다. 단 그는 어떤 내용이 정확하지 않은지에 대해선 "말씀드리기 적절하지 않다"며 답을 피했다. 박철우 서울중앙지검장이 21일 중앙지검 청사 앞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박민경 인턴기자 = 2025.11.21 pmk1459@newspim.com 또 '항소포기 사태 당사자의 지검장 부임에 대해 직원들의 반발 목소리가 있다'는 지적에 박 지검장은 "검찰 구성원들이 반발하는 것은 충분히 이해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충분히 이해하고 공감하면 (항소포기)에 대한 입장을 말해줘야 하는 것 아닌가'라는 질문엔 "아니 이해하고 공감하다고 했지 않은가"라며 다소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는 이외에 항소포기에 반발한 검사를 징계하는 것에 대한 입장 관련 질문도 "언급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은 것 같다"며 답을 피했다. 박 지검장은 취임사를 통해 "요 근래만큼 그동안 쏟아부은 열정이 송두리째 부정당하는 것 같은 박탈감과 자괴감이 드는 시기는 없을 것"이라며 "저 또한 억울한 감정을 부정할 수 없는 게 솔직한 심정"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최근 본인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간접적으로 억울함을 호소한 것으로 해석된다. 박 지검장은 대장동 항소포기 논란의 중심에 있는 인물이다. 대장동 항소 기한이 만료된 후 수사·공판팀은 입장문을 통해 "모든 내부 결재 절차가 마무리된 이후인 지난 7일 오후 무렵 갑자기 대검과 중앙지검 지휘부에서 알 수 없는 이유로 수사·공판팀에 항소장 제출을 보류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후 대장동 수사·공판팀을 이끈 강백신 대구고검 검사는 당일 오후 8시45분께 당시 대검 반부패부장이던 박 지검장이 재검토 지휘를 내렸다고 주장했다. 이에 당시 대검 반부패부장이던 박 지검장은 항소포기 관련 지휘에 깊이 관여한 인물로 지목됐다. 애초 항소포기 사태는 당시 검찰총장 직무대행을 맡고 있던 노만석 전 대검 차장이 사의를 표하면서 일단락되고, 항소포기에 반발한 검사장들의 평검사 전보 징계 국면으로 넘어가고 있었다. 하지만 이후 박 지검장이 새롭게 임명되면서 내부 반발은 더욱 커지고 있다. 수도권의 한 고검 검사는 "항소포기 일련의 과정을 봤을 때 구체적인 설명이나 어떠한 언급도 하지 못할 것이라 생각했고 실제로 그랬다"며 "수사팀은 물론 중앙지검 내부 반감이 큰데, 어떻게 조직을 안정화하겠다는 것인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재경지검의 한 부장검사도 "조직에 칼을 꽂은 공으로 좋은 자리를 차지한 사람이 어떻게 조직을 안정화하겠다는 것인가"라며 "내부 반발만 더욱 커질뿐이다. 제대로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을 거라고 전혀 기대되지 않는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hyun9@newspim.com 2025-11-21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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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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