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과 함께 자살예방·생명존중 문화 확산 앞장
[고흥=뉴스핌] 권차열 기자 = 전남 고흥군은 지난달 30일 전남도가 주관한 '정신건강·자살 예방의 날' 기념행사에서 '고민을 나누고, 흥미로운 내일을 만들어요'를 주제로 제작한 생명사랑 챌린지 영상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영상 제작에는 보건·의료기관 3개소, 교육기관 2개소, 복지기관 1개소, 지역사회 단체 6개소, 공공기관 2개소 등 총 177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로고송 '포기하지마'에 맞춰 피켓을 활용하며 자살 예방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군민 모두가 함께하는 생명 존중 문화 확산에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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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생명사랑 챌린지 영상 경연대회 '최우수상' [사진=고흥군] 2025.10.01 chadol999@newspim.com |
고흥군은 이번 최우수상 수상을 계기로 제작 영상을 군 청사 전광판에 송출해 범군민적인 자살 예방 인식 개선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또 민관 합동 자살예방 캠페인은 물론 병·의원, 약국, 자살수단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한 모니터링과 홍보 활동을 지속해 군민의 생명 존중 의식을 제고하고 사회적 관심을 확산시킬 계획이다.
김숙미 보건소장은 "이번 챌린지 영상 최우수상 수상은 군민과 함께 이룬 성과"라며 "앞으로도 생명존중 안전망을 강화하고 자살예방 활동을 꾸준히 펼쳐 안전하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chadol99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