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김성현이 2년 만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무대에 선다. 콘페리투어는 1일(한국시간) "포인트 순위 6위 김성현이 상위 20명에게 주는 2026시즌 PGA 투어 출전 자격을 획득했다"고 발표했다.
김성현은 올 시즌 어드벤트헬스 챔피언십에서 첫 우승을 거둔 뒤 두 차례 준우승을 추가하며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해 사실상 조기 승격을 예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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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현. [사진=로이터] |
2020년 한국프로골프(KPGA) 챔피언십, 2021년 일본 PGA 챔피언십을 제패하며 국내외에서 이름을 알린 김성현은 2022년 콘페리투어를 거쳐 2023년 PGA 투어 무대에 올랐다. 그러나 올 시즌을 앞두고 다시 2부 투어로 내려갔고, 1년 만에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psoq133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