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억원 투입...2028년 완공 목표
[충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주시와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은 30일 충주 기업도시에서 '바이오 소재 시험 평가 센터' 착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건립에 들어갔다.
총 260억 원이 투입되는 이 센터는 2028년까지 완공되며, 바이오 헬스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인프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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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바이오소재 시험평가센터 착공식. [사진=충주시] 2025.09.30 baek3413@newspim.com |
센터는 연면적 2763㎡, 지상 2층 규모로 의약 소재와 약물 전달체의 특성 분석, 성능 평가, 질환별 효력 평가 등 바이오 헬스 전 분야 시험 평가 기능을 수행한다.
의약품, 의료 기기, 화장품, 건강 기능 식품 등 다양한 산업군에 신뢰성 있는 시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천영길 KCL 원장은 "충주가 바이오 헬스 국가 산단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와 국가 바이오 헬스 산업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길형 충주시장도 "센터 건립이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산업 혁신 기반 구축 공모사업 선정으로 추진되며, 충주 바이오 산업 발전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