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경주 APEC 정상회의 현장 점검
"가장 중요한 건 안전…현장 직접 확인"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가 26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가 진정 가시권에 들어왔다"며 "대부분 인프라는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고 남은 한 달은 점검에 점검을 거듭해 마지막 순간까지 완성도를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김 총리는 이날 오후 경주 APEC 정상회의 준비 현장을 점검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APEC 정상회의는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경주에서 열린다.
김 총리는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이라며 "동선, 식사, 각종 편의·위생 시설까지 꼼꼼히 챙겼고 현장에서도 세세한 점들을 직접 확인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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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가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025년 APEC 정상회의 제8차 준비위원회를 주재하고 있다. 2025.09.05 yooksa@newspim.com |
APEC 개막을 약 한 달 앞두고 변경된 정상 만찬장에 대해서는 "아쉬움도 있지만, 보다 안정적이고 효과적인 행사 운영이 가능해졌다"며 "경제인 만찬 등의 추가적 의미도 기대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김 총리는 "외관의 근사함을 넘어 우리 K-APEC에 기대하는 세계인의 눈높이에 맞도록 마지막 한 부분까지 섬세하고 정갈하게 책임지겠다"며 "준비하는 모든 이들이 긴장감을 놓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j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