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3.74억, 국비 1.14억·시비 2.59억
내년 6억 규모로 주택 보급 확대
신계용 시장 "기후위기 대응과 친환경 정책 추진"
[과천=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과천시는 공공시설을 대상으로 태양광·태양열 설비를 설치하는 '2025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을 26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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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천시청 전경. [사진=과천시] |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올해 2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되며, 태양광·태양열 설비가 청소년수련관, 과천동회관, 시립문원어린이집, 시청 복지카페 등 4곳에 설치된다.
총 사업비는 3억 7400만 원으로, 이 중 국비는 1억 1400만 원, 시비는 2억 5900만 원이다. 이 사업을 통해 태양광 77㎾와 태양열 150㎡ 규모의 설비가 설치될 예정이다. 사업은 과천시와 민간기업 간의 컨소시엄 방식으로 진행된다.
과천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공공시설의 에너지 자립도를 높이고, 시민이 실질적으로 에너지 절감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내년에는 국비와 시비를 합쳐 약 6억 원 규모로 사업을 확대해, 공공시설 외에 주택 태양광 보급사업도 추진하기로 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공공시설부터 시작해 주택까지 신재생에너지를 널리 보급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에너지 전환을 이루겠다"며 "기후위기 대응과 친환경 정책 추진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1141worl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