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국내 증시 양대 지수가 2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하며 약세 흐름을 이어갔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3포인트(0.03%) 내린 3471.11에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가 각각 1593억원, 2848억원 어치를 순매수했고, 개인은 5380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삼성전자(0.59%), LG에너지솔루션(3.74%), 삼성전자우(0.15%), HD현대중공업(1.00%) 등이 올랐다. SK하이닉스(-0.28%), 삼성바이오로직스(-2.01%), 한화에어로스페이스(-0.85%), 현대차(-0.23%), KB금융(-0.78%), 두산에너빌리티(-2.58%)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8.46포인트(0.98%) 떨어진 852.48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121억원, 476억원 사들이는 가운데 기관은 1303억원 팔아치웠다.
에코프로비엠(4.25%), 에코프로(2.88%), 레인보우로보틱스(9.37%), HLB(1.15%) 등이 상승 마감했다. 알테오젠(-1.83%), 펩트론(-3.28%), 파마리서치(-4.39%), 리가켐바이오(-5.88%), 삼천당제약(-4.23%), 에이비엘바이오(-5.77%) 등은 하락 마감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최근 코스피 상승을 주도했던 글로벌 인공지능(AI) 모멘텀과 반도체 산업의 훈풍이 단기 정점을 통과했다"며 "코스피 지수의 상승세도 공세 한계점을 통과한 뒤 숨 고르기 흐름이 뚜렷하다"고 설명했다.
rkgml92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