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는 최근 가뭄과 산불 위험이 높아지는 상황에 대비해 내달 3일부터 9일까지 비상근무체계를 운영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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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뉴스핌 DB] 2024.02.06. |
기상청의 예보에 따르면 이 기간 동안 강수량이 평년보다 적어 산불 발생 가능성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명절과 성묘, 등산객 증가로 인해 산불 위험이 더욱 커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동해시는 강력한 산불 경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내달 3일부터 9일까지를 산불방지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산불 진화 장비의 사전 점검 및 비상근무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예방 홍보활동도 병행 진행할 예정이다.
더불어, 동해시는 강릉산림항공관리소, 소방서,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산불 발생 시 신속하게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심광진 녹지과장은 "가뭄과 산불 위험이 높아진 만큼 시민들이 산불 예방에 유의하고, 연휴 기간 동안 각별한 주의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onemoregiv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