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랴오닝 국제무역투자상담회 개막식
문신학 차관 축사…랴오닝성 성장과 면담
한중 공급망 안정 협력…무역·투자 활성화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한국과 중국이 경제 협력을 보다 강화하고 있다. 특히 지방정부와의 교류도 더욱 확대하고 있다.
문신학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은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중국 랴오닝성 선양시를 방문해 국가급 행사인 '제6회 중국 랴오닝 국제무역투자상담회 개막식'에 참석한다.
이어 중앙정부 양자면담, 지방정부 주최 국제상담회 개막식 축사 등 한중 간 경제‧산업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한국은 올해 주빈국으로 초청됐으며, 문 차관은 정부 대표로 개막식 축사를 진행한다. 또한 이번 행사를 계기로 왕 신웨이(王新偉) 랴오닝성 성장과 면담을 갖고 중국 지방정부와 무역‧투자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의견 교환 및 우리 진출기업의 안정적 경영환경 조성 지원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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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신학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왼쪽)이 18일 오전 서울 강남구 한국기술센터에서 김주훈 민간위원장을 비롯한 위원회 위원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48차 사업재편계획심의위원회'를 열고 안건의 심의하고 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2025.09.18 dream@newspim.com |
이어 문 차관은 26일 베이징으로 이동해 산업정보화부 셰 위안성(謝遠生) 부부장과 면담을 통해 양국의 산업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공급망 안정화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문 차관은 선양과 베이징에서 각각 현지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과 간담회 개최하고 이를 통해 청취한 애로 사항을 중국 정부에 전달하여 해소를 요청할 예정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중국 정부와 교류를 통해 안정적인 공급망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한편, 성장 잠재력이 큰 지방정부와의 협력을 강화해 우리 기업들의 대중국 비즈니스에 기여하는 실질적 협력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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