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23일(현지시간) 뉴욕증시 개장 전 거래에서 보잉은 미·중 간 대규모 항공기 계약 기대에,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실적 발표를 앞두고 오르며 강세를 보였다.
반면 파이어플라이 에어로스페이스는 첫 실적 부진에, 엔비디아는 차익 실현 매물에, 애플은 아이폰17 출시 효과가 진정되며 약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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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 자료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
◆ 파이어플라이 에어로스페이스(NASDAQ:FFLY)
우주 항공업체 파이어플라이 에어로스페이는 지난달 상장 후 첫 분기 실적을 발표했으나, 2분기 적자가 예상보다 확대되고 매출도 기대치를 밑돌면서 주가가 장 전에서 10% 넘게 급락했다.
◆ 오토존(NYSE:AZO)
자동차 부품 소매업체 오토존은 4분기 동일점포 매출은 늘었지만 매출총이익과 주당순이익이 월가 기대를 밑돌면서 프리마켓에서 2% 내렸다.
◆ 켄뷰(NYSE:KVUE)
전날 트럼프 행정부가 타이레놀(아세트아미노펜)의 임신 중 사용과 자폐증 간 '입증되지 않은 연관성'을 언급하며 회사의 주가는 7% 넘게 급락했으나, 이날 장 전에서는 4% 이상 반등했다.
◆ 보잉(NYSE:BA)
미국 항공기 제조업체 보잉은 퍼듀 주중 미국 대사가 "미·중 간 보잉 항공기 대규모 계약이 최종 단계에 있다"고 전했다는 블룸버그 통신의 보도에 힘입어 2% 넘게 상승했다.
◆ 마이크론 테크놀로지(NASDAQ:MU)
반도체 제조업체 마이크론은 이날 장 마감 후 예정된 실적 발표를 앞둔 기대감 속에 개장 전 거래에서 0.8% 올랐다.
◆ 엔비디아(NASDAQ:NVDA)
엔비디아는 전날 오픈AI에 1000억 달러 투자 계획을 밝힌 뒤 주가가 4% 가까이 급등하며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웠으나, 이날 차익실현 매물에 밀려 장 전에서 1% 가까이 내렸다.
◆ 애플(NASDAQ:AAPL)
전날 아이폰17 출시 효과로 4% 넘게 급등했던 애플은 하루 만에 0.3% 하락했다.
koinw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