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벨트 조성 등 산업 강화
[거창=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거창군은 관내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는 주민들의 부담을 줄이고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군민 대상 감면 혜택을 확대하고 관련 규정을 정비했다고 23일 밝혔다.
그간 관광지마다 적용되는 혜택이 달라 이용자 혼란이 있었으나, 이번 정비를 통해 일괄적인 기준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창포원, 수승대, 산림레포츠파크, 항노화 힐링랜드, 백두대간생태교육장 등 5개 시설에서 거창군민은 입장료 면제, 주차요금 면제, 시설 이용료 30% 할인 혜택을 받는다. 명예 군민도 동일한 혜택이 적용된다.이번 제도는 오는 24일부터 시행되며, 군은 다수의 주민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거창군은 민선 8기 들어 동서남북 관광벨트 조성, 치유산업특구 지정, 2026년 '거창방문의 해' 운영 준비 등 관광산업 기반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생활인구 100만 시대, 산림휴양 관광객 200만 명 시대를 열기 위해 군민과 함께하는 관광산업 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yun011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