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50년 숙원사업인 평택호 관광단지 개발의 현재 상황을 진단하고 미래 비전을 모색하는 토론회가 오는 26일 평택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
23일 팽택시에 따르면 이번 토론회는 평택시 주최, 평택시기자단 주관으로 진행되며, 전문가와 시의원, 시민단체 등이 참여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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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기자단, 평택호관광단지 미래비전 토론회 안내 홍보물[사진=평택시기자단] |
평택호 관광단지는 1977년 관광지로 지정된 이후 2009년 관광단지로 지정됐으나 민간개발 추진 과정에서 과도한 재정부담과 수익성 불확실성으로 3차례 개발이 무산된 바 있다. 이에 평택시는 주민 의견을 반영해 개발 면적을 축소하고 공공 참여 방식으로 사업을 재추진 중이다.
토론회 좌장은 정숭환 뉴시스 경기남부본부장이 맡으며, 서현옥 경기도의원, 류정화 평택시의회 의원, 이시화 평택대학교 명예교수, 공병인 평택호관광단지 개발대책 부위원장 등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평택호 관광단지의 성공적 개발이 평택시의 도약과 성장 기회가 될 것"이라며 "토론회에서 도출된 다양한 의견이 개발에 반영돼 평택 서부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종호 평택시기자단 회장도 "시민 모두가 찾는 명소로 개발될 수 있도록 언론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rg04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