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뉴스핌] 이형섭 기자 = 오승훈 소방감이 22일 제19대 강원특별자치도 소방본부장으로 취임했다.
신임 오 본부장은 취임 행사 없이 강릉 가뭄에 따른 소방대응 현장을 점검하며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그는 강릉 오봉저수지와 홍제동 정수장을 방문해 현장 상황을 확인했다. 대용량포방사시스템 가동 현장도 살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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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훈 강원소방본부장.[사진=강원소방본부] 2025.09.22 onemoregive@newspim.com |
오 본부장은 대전광역시 출신으로 충남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95년 소방간부 8기로 첫 발을 내디뎠다. 이후 대전 동부소방서장, 소방청장 비서실장, 소방청 소방항공과장, 소방청 운영지원과장, 행정안전부 소방정책관, 전남소방본부장, 소방청 기획조정관 등 다양한 직책을 맡아왔다.
그는 풍부한 행정 역량을 갖추고 있으며, 뛰어난 리더십과 실무 감각으로 소통과 화합을 중시하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오승훈 본부장은 "150만 강원특별자치도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막중한 사명감을 느낀다"며, "직원과의 소통을 통해 대형재난으로부터 도민을 보호하고 안전한 강원특별자치도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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