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카지노 산업 전문 인사 영입..."동북아시아 최고의 복합 리조트로 거듭날 것"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이하 인스파이어)가 국내 복합 리조트 업계에서 풍부한 경험을 갖춘 박병룡 현 인스파이어 사외이사를 신임 부회장으로 선임했다고 22일 밝혔다.
박병룡 부회장은 30여년 동안 파라다이스 그룹에 재직하며 그룹 최고재무책임자(CFO), 파라다이스 및 파라다이스 워커힐 카지노 사장, 파라다이스 세가사미 사장, 파라다이스 그룹 부회장 등 다양한 역할을 역임하며 성공적인 사업을 이끈 국내 카지노 및 복합 리조트 업계의 전문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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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가 국내 복합 리조트 업계에서 풍부한 경험을 갖춘 박병룡 현 인스파이어 사외이사를 신임 부회장으로 선임했다. 사진은 박병룡 인스파이어 신임 부회장. [사진=인스파이어 리조트] |
박병룡 부회장은 지난 4월 인스파이어의 사외이사로 선임된 이래 이사회의 주요 일원으로 활동하며 경영진을 지원해왔다. 부회장 선임에 따라 앞으로 보다 적극적으로 최고경영자(CEO) 및 경영진을 다방면에서 지원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스파이어를 이끌고 있는 첸 시 사장은 "국내 카지노 및 복합 리조트 산업에 폭넓은 경험과 깊은 통찰력을 갖춘 박병룡 부회장의 합류로 인스파이어가 동북아시아 최고의 복합 리조트로 거듭날 수 있는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인스파이어는 글로벌 스탠다드와 국내 및 아시아 지역의 복합 리조트 산업에 전문성과 통찰을 갖춘 다양한 인재들과 함께 성장과 혁신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국제 금융인으로 커리어를 시작한 박병룡 부회장은 1996년 파라다이스 그룹에 입사해 그룹 CFO로 재직하며 파라다이스의 코스닥 상장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또 11개 자회사를 관리하는 사장으로서 게이밍 산업 내에서 다각적인 경험을 쌓았으며, 복합 리조트인 파라다이스 시티 론칭과 더불어, 5년 간 한국카지노협회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박 부회장은 미국 시카고대 부스 경영대학원 석사(MBA), 연세대 경영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nr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