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시는 다음달 1일부터 유성구 방동저수지 일원 방동삼거리 입체교차로를 임시 개통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개통은 시가 추진 중인 '서대전IC~두계3가 도로확장공사' 핵심 구간으로 추석 연휴 기간 급증하는 교통량에 대비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다.

특히 임시 개통으로 신호 대기 없이 통행이 가능해져 귀성·귀경 차량 정체 완화와 사고 위험 감소될 예정이다.
아울러 평상시에도 대전과 계룡을 오가는 출퇴근 차량의 통행시간이 약 5~10분 단축될 것으로 예상되며 방동저수지를 찾는 시민들 교통 편의도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시는 개통 초기 교통 혼잡을 줄이기 위해 ▲사전 홍보 ▲현장 교통관리 ▲내비게이션·교통방송 실시간 안내 ▲속도 제한 등을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박제화 대전시 건설관리본부장은 "방동교 임시개통은 추석 연휴 전 교통 혼잡 해소와 시민 안전 확보를 최우선으로 한 조치"라며 "남은 공정을 차질 없이 마무리해 11월 말까지 준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대전IC~두계3가 도로확장공사는 지난 1993년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이 기존 2차로를 4차로로 확장한 이후 30여 년 만에 추진되는 확장 사업으로 현재 공정률 90%에 달해 오는 11월 말 준공을 목표로 최종 마무리 단계에 있다.
gyun50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