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1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
정비·튜닝·미래 모빌리티 아우르는 국내 최대 전시회
드림카 체험과 미니카 박물관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
[고양=뉴스핌] 김승현 기자 = 국내 대표 자동차 애프터마켓 전시회인 '오토살롱테크코리아 2025'가 19일 경기 고양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성대하게 막을 올렸다.
이번 전시회는 오는 21일까지 3일간 열리며, 자동차 정비·튜닝·커스터마이징·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총망라한 산업 전문 전시와 다양한 대중 체험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을 맞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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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된 '오토살롱테크코리아 2025' 현장 [사진=한국자동차기자협회] |
개막식에는 정부 및 유관기관 관계자, 업계 주요 인사, 참가 기업 대표들이 대거 참석해 테이프 커팅과 기념식을 진행하며 전시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현장에는 업계 전문가뿐 아니라 자동차에 관심 있는 일반 관람객까지 몰려 성황을 이루며, 자동차 애프터마켓 산업의 위상과 높은 관심을 확인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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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된 '오토살롱테크코리아 2025' 현장 [사진=한국자동차기자협회] |
◆ 미래 모빌리티와 전기차 트렌드 집중 조명
이번 전시에서는 EV GARAGE 특별관을 통해 배터리·충전 인프라·정비 솔루션 등 전기차 생태계 전반이 공개됐다.
공식 후원사인 창래는 AI 기반 자동 경로 생성 기능을 갖춘 지능형 도장 로봇 CurveRobot을 현장에서 시연하며 관람객들의 큰 주목을 받았다.
DT는 전문 정비공구 라인업을 대거 선보이며 정비 분야의 전문성과 경쟁력을 뽐냈다. 네오테크는 카라운드와 협업해 현대 아이오닉 5N과 기아 타스만 쇼카를 전시하며 튜닝 및 커스터마이징 시장의 새로운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저스트쉴드는 '손끝에서 느껴지는 프리미엄의 차이'를 모토로 두께 200㎛의 프리미엄 PPF 필름과 함께, 고광투과·저반사 성능을 갖춘 신제품 디스플레이 필름 '루노라'를 최초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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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된 '오토살롱테크코리아 2025' 현장 [사진=한국자동차기자협회] |
◆ 드림카 체험존 & 미니카 박물관
람보르기니 퍼포만테 스파이더, 맥라렌 720S, 롤스로이스 레이스 블랙배지 등 평소 접하기 어려운 슈퍼카 10여 종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드림카 탑승 체험존'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자동차 미니카 박물관에서는 드림카를 비롯한 다양한 다이캐스트 모델이 전시돼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으며, 일부 희귀 모델은 경품으로 제공돼 현장의 열기를 더하고 있다.
또한 전시장 로비에는 라라클래식의 소형 전기차 마이크로레이서(MicroRacer)가 전시돼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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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된 '오토살롱테크코리아 2025' 현장 [사진=한국자동차기자협회] |
◆ 산업과 대중이 함께하는 축제
전시기간 동안 한국자동차기자협회와 공동으로 ▲전기차 컨버전 현황 ▲차량 안전성(NCAP) ▲AI 기술 적용 등 자동차 산업의 주요 이슈를 다루는 전문 세미나가 진행된다.
이를 통해 업계 종사자들에게는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일반 관람객들에게는 미래 자동차 산업의 비전을 전하고 있다.
전시회 관계자는 "오늘 개막한 오토살롱테크코리아 2025는 단순한 전시를 넘어 업계 혁신과 대중 참여가 어우러지는 '확장과 혁신의 무대'로 거듭나고 있다"며 "오는 21일까지 이어지는 전시를 통해 모든 세대가 자동차 산업의 매력을 직접 체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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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된 '오토살롱테크코리아 2025' 현장 [사진=한국자동차기자협회] |
kim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