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아마존 글로벌셀링 코리아, 'K-뷰티 고 빅' 3개년 전략으로 확대

기사입력 : 2025년09월18일 13:26

최종수정 : 2025년09월18일 13:26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아마존 글로벌셀링 코리아가 전 세계 아마존 마켓플레이스에서 한국 뷰티 브랜드의 글로벌 성장 가속화를 지원하기 위한 3개년 전략과 함께 'K-뷰티 고 빅(K-Beauty Go Big)' 이니셔티브를 확대한다고 18일 발표했다. 새로운 계획은 ▲브랜드 성장 가속화 ▲트렌드 주도 셀렉션 개발 ▲신규 고객 확보 등 세 가지 핵심 영역에 집중하며 아마존 글로벌셀링 코리아의 현지화 지원에 글로벌 혁신을 더해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K-뷰티 제품 수요 확대에 대응할 예정이다.

신화숙 아마존 글로벌셀링 코리아 대표 [사진=아마존 ]

신화숙 아마존 글로벌셀링 코리아 대표는 "K-뷰티 고 빅 프로젝트를 통해 장기적으로는 국내 브랜드가 아마존 글로벌 마켓플레이스에서 지속 가능한 성공을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K-뷰티는 아마존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카테고리 중 하나로, 평균 뷰티 부문 성장률을 크게 상회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3개년 전략은 K-뷰티 브랜드가 혁신적인 제품, 브랜드 스토리텔링, 디지털 마케팅, 신속한 제품 개발 역량 등의 강점을 통해 전 세계에서 장기적으로 성공할 수 있도록 필수 툴을 비롯해 현지화 서비스 프로그램 및 고객 접근성을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 세계 아마존 마켓플레이스에서 K-뷰티 장기 성장 견인

K-뷰티 제품에 대한 글로벌 수요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2025년 상반기 한국 화장품 수출액은 55억 달러(약 7조6373억원)로 전년 대비 14.8% 증가했다. 2025년 7월 기준 아마존 미국 스토어에서 한국 뷰티 신규 셀러 수는 두 자릿수 성장을 보였다. 지난해 K-뷰티 제품 판매량은 70% 이상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번 3개년 전략은 K-뷰티 브랜드가 전 세계 아마존 마켓플레이스에서 성장세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글로벌 확장을 위한 전 과정에서 단계별 지원을 제공한다. 특히, 브랜드 성장 가속화, 트렌드 주도 셀렉션 개발, 신규 고객 확보의 세 가지 영역을 집중 지원할 예정이다.

첫 번째로, 브랜드 성장 가속화를 위해 K-뷰티 브랜드가 글로벌 확장을 효율화하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세 가지 주요 이니셔티브를 운영한다. 우선, AI 솔루션을 도입해 제품 등록 과정을 간소화하고 '리스팅 개선(Enhance My Listing)' 기능을 통해 이를 자동으로 최적화한다. 이를 통해 셀러가 시간 절약은 물론 최고 수준으로 상품 리스트를 유지하는 동시에 제품 상세 페이지를 항상 최신이면서 경쟁력 있는 상태로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신규 셀러 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연간 브랜드 매출 100만 달러까지 판매액의 5~10%의 보너스 혜택을 제공하는 '신규 셀러 인센티브(New Seller Incentive)' 프로그램에 광고 인센티브 지원을 추가했다. 마지막으로, 아마존 글로벌셀링 코리아는 전 단계에서의 브랜드 글로벌 확장 지원을 위해 전담 관리 및 교육 워크숍을 제공해 현지 서비스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두 번째로, 트렌드를 주도하는 셀렉션에 집중할 방침이다. 한국 브랜드는 클렌징 오일, 아이 케어, 토너 등 주요 스킨케어 분야에서 강력한 입지를 구축하며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아마존 글로벌셀링 코리아는 K-뷰티 브랜드가 지속적으로 성장하며 새로운 기회를 모색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된 '버티컬 인티그레이션 프로젝트(Vertical Integration Project)'를 제공하며 셀러의 제품 선택 폭을 확대한다. 해당 프로젝트는 제조사, 브랜드, 고객 데이터를 연결해 아마존 단독 제품 출시를 지원한다. AI 툴을 통해 글로벌 수요를 기반으로 최적의 제품 추천을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아마존은 다양한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통해 셀러가 K-뷰티 제품의 잠재 수요를 효과적으로 공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여기에는 신규 K-뷰티 서바이벌 프로그램 '저스트 메이크업(Just Make Up)' 등 K-뷰티 콘텐츠의 글로벌 방송을 위한 프라임 비디오 협업, 고객 경험 향상을 위한 온라인 연계 오프라인 팝업 이벤트 운영, 신규 프라임 멤버에게 제공할 K-뷰티 샘플링 박스 '프라임 영 어덜트 박스(Prime Young Adult Box)' 등이 포함된다.

◆K-뷰티의 성공을 위한 현지 지원 기반 구축

아마존 글로벌셀링 코리아는 지난해 K-뷰티를 위한 장기 전략인 'K-뷰티 고 빅'을 런칭한 이후 K-뷰티의 글로벌 확장 지원을 위한 현지 기반을 마련했다. 14개 브랜드가 '버티컬 인티그레이션 프로젝트'에 참여해 20개 이상의 아마존 단독 제품을 출시했다. 도쿄 시부야에서는 K-뷰티 홍보를 위한 온·오프라인 연계 이벤트를 진행하며 5000여 명 이상의 일본 고객을 현지에서 만났다. 올해 초에는 국내 주요 벤처캐피탈(VC) 및 성공적인 판매 경험을 보유한 셀러들과 협력해 유망 K-뷰티 브랜드의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하기 위한 3개월간의 집중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도 했다. 해당 프로그램에서 선발된 7개 브랜드는 오는 9월 말 '아마존 넥스트 셀러(Amazon Next Seller)' 촬영 현장에서 생동감 있는 피칭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마존 글로벌셀링 코리아는 맞춤형 현지 셀러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신생 인디 브랜드부터 카테고리 리더까지 다양한 K-뷰티 브랜드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 특히, 메디큐브의 모회사 에이피알은 올해 프라임 데이 당시 4일간 2200만 달러(약 3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목표를 220% 초과 달성했다.

김병훈 에이피알 대표는 "아마존 글로벌셀링 코리아와 함께 현지 소비자들의 실제 니즈를 파악하고, 이를 제품 개발과 마케팅에 즉시 반영할 수 있었던 것이 성공의 주요 요인 중 하나"라고 분석했다.

이어 "아마존에서의 성과는 단순한 매출 증가를 넘어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신뢰도를 구축하는 기반이 되고 있으며, 이는 해외 진출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아마존 글로벌셀링은 오는 9월 19일 서울 코엑스에서 '아마존 뷰티 인 서울'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뷰티 셀러, 업계 전문가, 벤처캐피탈 관계자, 그리고 아마존 팀이 참여해 K-뷰티의 글로벌 확장 전략을 논의할 예정이다. 메디큐브의 성공 사례를 다룬 아마존 광고의 글로벌 다큐멘터리 시리즈 '라이징 스타(Rising Stars)' 시즌2 또한 19일 아마존 글로벌셀링 코리아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된다.

yuniy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스키즈, K팝 첫 美 빌보드 8연속 정상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테이프 '두 잇'(SKZ IT TAPE 'DO IT')'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서 1위를 차지하며, K팝 최초 '빌보드 200' 8연속 1위라는 기록을 세웠다. 30일(현지시간) 공개된 빌보드의 차트 예고 기사에 따르면, 이번 앨범은 12월 6일 자 '빌보드 200'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빌보드 200 8연속 1위를 차지한 그룹 스트레이 키즈. ryuchan0925@newspim.com 이로써 스트레이 키즈는 자체 기록이었던 K팝 최초 7연속 1위를 넘어, 통산 8연속 1위를 달성하게 됐다. 스트레이 키즈는 2022년 3월 미니 6집 '오디너리'를 시작으로 미니 7집 '맥시던트', 정규 3집 '★★★★★(5-STAR)', 미니 8집 '락스타', 미니 9집 '에이트', 스페셜 앨범 '스키즈합 힙테이프 - 합(SKZHOP HIPTAPE - 合 (HOP))', 그리고 지난 8월 발표한 정규 4집 '카르마'까지 연이어 '빌보드 200' 1위를 차지하며 막강한 글로벌 영향력을 입증해왔다. 1956년 3월 시작된 '빌보드 200' 약 70년 역사에서, 첫 1위 진입 이후 여덟 작품을 연달아 정상에 올린 아티스트는 스트레이 키즈가 최초다. moonddo00@newspim.com 2025-12-01 10:53
사진
국힘 운명 걸린 2일 추경호 영장심사 [서울=뉴스핌] 이재창 정치전문기자 = 국민의힘이 오는 2일 당 진로의 중대한 분수령을 맞는다. 추경호 의원에 대한 법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결과에 따라 추 의원은 물론 당의 운명이 결정된다. 출구 없는 터널에 갇히느냐, 아니면 희망의 출구를 찾느냐는 영장 발부 여부에 달렸다.  구속영장이 발부되면 국민의힘은 내란 정당 프레임에 갇혀 사실상 생존을 걱정해야 하는 최대 위기를 맞게 된다. 내년 6월 지방선거 승리도 요원해진다. 반대로 영장이 기각되면 내란 정당 프레임에서 벗어나 비상계엄 이후 1년간 계속된 수세 국면에서 탈출할 수 있다. 대대적인 역공이 가능해져 지방선거에서 한판 승부를 겨뤄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30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 앞에서 열린 국민의힘 긴급의총에서 의원들과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5.10.30 choipix16@newspim.com 추 의원의 구속 여부는 비상계엄 1년을 맞는 3일 새벽에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추 의원은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를 받고 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에 협조했는지 여부다. 추 의원의 구속 여부에 중요한 정치적 의미가 부여되는 이유다. 추 의원 구속 여부에 따라 "국민의힘을 위헌 정당 해산으로 몰아가려는 내란몰이 정치공작"(추 의원)인지, 아니면 "의도적으로 (의원 총회) 장소를 변경한 것이 확인되면 내란의 중요 임무에 종사한 내란 공범"(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인지가 가려지는 것이다. 적어도 정치적으로는 이런 해석이 가능하다. 법리적으로도 위헌 정당 해산에 무게가 실릴 수 있다. 그만큼 정치적 파장은 엄청나다. 구속 여부에 따라 민주당과 국민의힘 중 한 당은 심각한 정치적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다. 따라서 여야 모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번 추 의원 영장 심사는 2023년 이재명 대통령(당시 민주당 대표) 건을 떠올리게 한다. 이 대통령은 백현동 개발사업 특혜와 쌍방울 대북 송금 의혹 등의 혐의로 체포동의안이 국회를 통과해 구속 심사를 받았다. 여기까지는 동의안이 국회를 통과해 영장 심사를 받는 추 의원과 닮은꼴이다. 당시 이 대통령에 대해 영장이 발부됐다면 이 대통령은 구속됐을 것이고 민주당은 심각한 위기에 빠졌을 것이다. 결과는 정반대였다. 이 대통령은 영장 기각으로 기사회생했고, 민주당도 살길을 찾았다. 추 의원과 국민의힘도 구속 여부에 따라 비슷한 수순을 밟을 것이다. 우선 추 의원에 대한 영장이 발부되면 국민의힘은 내란 정당 프레임에 갇히게 된다. 민주당은 국민의힘에 대해 대대적인 내란 정당 공세를 펼 것이다. 내란 정당 심판론은 민주당의 지방선거 전략이다. 국민의힘은 정당 해산이라는 최악의 위기를 맞을 수도 있다. 민주당은 위헌 정당 해산 심판 청구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다. 추 의원이 구속되면 당시 지도부에 속했던 국민의힘 의원들에 대한 수사가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 수사 대상에 오른 의원은 10여 명으로 알려져 있다. 이 중 일부도 사법 처리될 수 있다는 얘기가 나온다. 당내 갈등도 불거질 수 있다. 이미 비상계엄에 대한 사과와 반성을 놓고 이견이 표출되고 있다. 배현진, 김재섭 의원 등 소장파 의원은 당 지도부에 사과 메시지를 요구하고 이것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집단 행동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여기에는 20여 명 안팎이 참여할 것으로 전해졌다. 배 의원은 지난 29일 페이스북에 "진정 끊어야 할 윤석열 시대와는 절연하지 못하고 윤어게인, 신천지 비위를 맞추는 정당이 돼서는 절대로 절대로 내년 지방선거에서 유권자의 눈길조차 얻을 수 없다"며 "윤석열 시대와 절연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런 와중에 당원 게시판(당게) 논란도 가열되고 있다. 당 지도부가 한동훈 전 대표를 겨냥한 당 게시판 논란에 대해 조사에 착수하겠다고 밝힌 데 따른 것이다. 한 전 대표는 "당을 퇴행시키려는 시도"라고 비판했다. 당게 논란과 사과 반성 메시지 불협화음이 맞물리면서 갈등이 심화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내란 정당 프레임에 갇히고 여기에 당내 갈등까지 겹치면 중도층 공략은 사실상 불가능해진다. 그렇지 않아도 각종 여론 조사에서 전국적으로 상당한 격차로 밀리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지방선거에서 참패할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이다.  추 의원에 대한 영장이 기각되면 국민의힘은 내란 정당 프레임에서 벗어날 수 있다. 완전히 탈출하는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이 프레임은 동력이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 민주당은 조희대 대법원장 등 사법부에 대한 공격에 나서겠지만 내란 정당 공세는 약해질 수밖에 없다. 국민의힘이 일단 기사회생할 수 있다. 국민의힘은 여권에 대한 대대적인 역공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은 3대 특검을 앞세운 민주당의 내란몰이가 입증됐다고 여권을 몰아세울 것으로 예상된다. 비상계엄에 대한 사과와 반성은 없던 일이 될 가능성이 높다. 당 지도부가 당내 갈등을 털어버리고 중도 공략에 나설 경우 지방선거 구도를 혼전 구도로 만들 여지도 없지 않다. 추 의원의 구속 여부가 적어도 연말 연초 정국의 향방을 결정하는 최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정국 주도권은 물론 지방선거 구도까지 좌우할 가능성이 높다. leejc@newspim.com 2025-12-01 06: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