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민 희 평택직할세관장이 17일 충남 서산시 대산읍에 위치한 HD현대오일뱅크㈜와 HD현대케미칼㈜을 직접 방문해 생산 현장을 둘러보고 업계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평택직할세관에 따르면 이날 현장에서는 정임주 HD현대케미칼 대표이사가 신속한 수출입 통관 처리 등 그간의 세관 지원에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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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 평택직할세관장이 기업인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평택세관] |
이어 관세 납부기한 연장 등 세정지원과 원유 하역비용 절감을 위한 업무 프로세스 개선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민 세관장은 "세정지원을 통해 경영상 어려움이 극복되길 바란다"며, "업무 프로세스 개선에는 세관 차원에서 유기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세관장은 이어 "앞으로도 지원이 필요할 경우 언제든 제안해 달라"며 "세관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기업의 대외 경쟁력 강화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HD현대케미칼은 2014년 HD현대오일뱅크와 롯데케미칼의 전략적 합작으로 설립된 석유 및 석유화학 제품 생산 전문 기업이다.
krg04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