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청년의 날 기념식…오세훈 시장 참석해 청년들과 소통
19~20일 성수동서 정책 체험 팝업스토어·원포인트 재무상담도
[서울=뉴스핌] 이진용 기자= 서울시는 오는 19일부터 30일까지 청년의 날을 기념해 청년주간 행사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성수동을 중심으로 서울 전역에서 청년의 성장과 도약을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될 예정이다.
청년의 날인 20일에는 오전 11시 15분부터 성수동 AP AGAIN에서 청년 성장 스토리를 담은 기념식이 진행된다. 이 행사에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참석해 청년들과 소통할 계획이다. 기념식 이후에는 청년 쿡 비즈니스센터에 입주한 기업의 성장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특강도 열린다.
19일부터 20일까지 성수일로33에서는 서울청년주간 팝업스토어가 개최된다. 이곳에서는 서울청년정책을 체험할 수 있는 청년정책 박람회와 영테크 원포인트 재무상담, 커리어 부트캠프가 제공된다.
기념식은 청년의 날인 20일 오전 11시 15분부터 진행되며, 오세훈 시장이 청년들의 정책 참여로 인한 변화를 격려할 예정이다. 이주빈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고, 중앙대학교 학생들이 애국가를 부른다. 또한, 청년정책 참여로 삶이 변화한 청년들이 성장 스토리를 발표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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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청년주간 키비주얼. [서울시 제공] |
한편, 서울시가 신설한 청년상 시상식도 준비되고 있다. 11일에는 청년상 수상자 8명이 발표되었으며, 올해 대상은 박희선 사무국장이 받게 된다.
오세훈 시장은 기념식에 앞서 청년주간 팝업스토어를 방문해 주요 청년정책 부스를 살펴볼 예정이며, 다양한 청년 프로그램도 진행할 계획이다. 각 부스에서는 참석자들이 정책 참여 전후의 실제 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서울청년주간 팝업스토어에서는 19일부터 20일까지 커리어 부트캠프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이 프로그램은 다수의 기업에서 활동 중인 현직자 선배들에게 취업 노하우를 공유받을 수 있는 멘토링 기회를 제공한다.
서울시는 지난해보다 확대된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더 많은 청년에게 미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참여자들은 사전 신청 후 맞춤형 멘토링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이력서 사진 촬영 서비스도 제공된다.
추가로, 서울 영테크 원포인트 재무상담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재무 상담을 제공하고, 현장 접수를 통해 참여가 가능하다.
서울청년주간 팝업스토어에서는 청년정책 박람회도 열리며, 다양한 청년 지원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여러 대학 동아리와 기관도 부스를 운영해 청년들의 고민을 해소할 정책을 추천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서울연구원과 공동으로 '2025'라는 주제로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 콘퍼런스는 23일 오전 10시부터 페럼타워에서 열리며, 청년의 삶과 관련된 데이터를 공유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자치구 및 서울청년센터에서도 청년의 날과 연계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으며, 각 지역에서는 청년들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들이 진행된다.
jycaf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