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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A주] 직전 고점 앞두고 보합...메모리 반도체 섹터 강세

기사입력 : 2025년09월12일 16:38

최종수정 : 2025년09월12일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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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종합지수 3870.60(-4.71, -0.12%)
선전성분지수 12924.13(-55.76, -0.43%)
촹예반지수 3020.42(-33.33, -1.09%)
커촹반50지수 1338.02(+11.99, +0.90%)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전날 강한 상승세를 보였던 중국 증시는 12일 보합세를 보였다. 중국 증시가 전고점 돌파를 앞두고 숨 고르기를 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0.12% 하락한 3870.60, 선전성분지수는 0.43% 하락한 12924.13, 촹예반 지수는 1.09% 하락한 3020.42로 각각 장을 마감했다.

12일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장 소폭 상승하면서 3892 포인트까지 상승했었다. 3892는 직전 고점 구간으로 고점에 대한 우려가 발생하면서 시장에 매물이 출회됐다. 결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소폭 하락으로 마감했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이 다음 주 허리펑(何立峰) 중국 국무원 부총리와 스페인에서 무역 회담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로이터통신이 11일(미국 현지시간) 보도했다.

베선트 재무장관과 허리펑 부총리의 회담은 올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폭탄'으로 미·중 무역 전쟁이 촉발한 뒤 4번째로 열리는 고위급 무역 회담이다.

양국은 지난 5월 스위스 제네바에서 제1차 미·중 고위급 회담을 개최했고, 6월 영국 런던에서 2차 회담, 7월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3차 회담을 진행했다.

이번 주 미국과 중국의 국방 장관들이 화상 통화를 했으며, 양국 외교 장관들도 통화를 진행했다. 이에 더해 다음 주 스페인에서 무역 협상이 진행되면서 미·중 간의 소통이 긴밀해지고 있다.

서방 매체들은 다음 달 말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 회의에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간의 미·중 정상 회담이 진행될 것으로 보도한 바 있다. 양국 고위 관료들의 잇따른 접촉은 미·중 정상 회담 성사를 위한 사전 정지작업의 성격을 갖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그래픽=퉁화순재경] 상하이종합지수 12일 추이

이날 특징주로는 메모리 반도체 섹터가 강세를 보였다. 베이징쥔정(北京君正), 샹눙신촹(香農芯創), 장보룽(江波龍) 등이 10% 이상 상승했다.

씨티은행이 보고서를 통해 이달 말 마이크론이 예상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발표할 것이라고 예측한 점이 호재가 됐다. 또한 글로벌 메모리 기업인 키옥시아가 엔비디아와 협력해 GPU와 직접적으로 연결되는 SSD를 개발하고 있다고 발표한 점도 호재가 됐다. 데이터센터 건설 수요가 여전히 높으며, 이에 동반해 메모리 반도체의 수요 역시 견조함이 증명되면서 관련 업체의 주가가 상승했다.

비철금속주도 상승했다. 후난바이인(湖南白銀), 베이팡퉁예(北方銅業), 성다쯔위안(盛達資源)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이번 달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전망이 기정 사실화되면서 비철금속 국제 시세가 상승한 점이 중국 증시 관련 주를 자극했다. 런던 선물 거래소에서 11일 알루미늄은 2.06% 상승했고, 아연은 0.64%, 구리는 0.44%, 납은 0.43% 각각 상승했다. 가격 상승으로 관련 기업들의 업황이 호전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발생했다. 

한편 중국 인민은행 산하 외환 거래소는 이날 달러당 위안화 기준 환율을 7.1019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직전 거래일(7.1034위안) 대비 0.0015위안 내린 것으로, 위안화 가치로는 0.02% 상승한 것이다.

중국 증시 자료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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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상문의 화랑담배] 제2회 광복군 변상문의 '화랑담배'는 6·25전쟁 이야기이다. 6·25전쟁 때 희생된 모든 분에게 감사드리고, 그 위대한 희생을 기리기 위해 제목을 '화랑담배'로 정했다.  1940년 9월 17일 중국 중경 가릉호텔에서 성대한 행사가 열렸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광복군 창설식이었다. 미국 한인 동포들이 보내온 돈 4만원으로 조직한 군대였다. 지금 돈으로 환산하면 20억 원 정도 된다. 총사령관 이청천 장군, 참모장 이범석 장군, 제1지대장 이준식, 제2지대장 고운기, 제3지대장 김학규, 제5지대장에 나월환을 임명했다. 지대장은 지금의 사단장에 해당한다. 모두 봉오동 전투, 청산리 전투를 비롯하여 남북 만주에서 전개된 항일무장투쟁에 직접 참여하여 활동한 독립군 출신이었다. 한국광복군 훈련반 제1기 졸업사진. [사진= 독립기념관] 임시정부 주석 김구는 포고문을 통해 "국내외 동포들에게 알립니다. 1940년 9월 17일부로 대한민국 광복군을 창설하였습니다. 광복군은 1907년 8월 1일 일제가 대한제국 군대를 해산한 날이 바로 광복군 창설일임을 선언합니다. 광복군은 구 한국군의 후신으로 33년간에 걸친 의병과 독립군의 항일무장투쟁을 계승한 전통 무장 조직입니다"라고 했다. 대한제국 국군-의병-독립군의 군맥(軍脈)과 군혼(軍魂)을 분명하게 잇고 있음을 천명한 것이다. 부대 편성은 소대, 중대, 대대, 연대, 여단, 사단 6단으로 편성하였다. 총 3개 사단을 조직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인원이 적은 상황에서 우선 지대를 만들고, 각 지대를 구대와 분대로 연계한 전투부대를 구성했다. 임시정부에서 1940년 9월 19일 중국 국민당 정부에 통보한 '한국광복군 총사령부 직원 명단'에 의하면, 부대 규모가 총사령부와 4개 단위부대, 여기에다 조선혁명군 부대까지 포함하여 5000여 명이었다. 임시정부에서는 1941년 12월 연합국의 일원으로 일본에 선전포고했다. 1942년에는 미국 측에 "미국이 제주도를 해방 시켜 주면, 중경에 있는 임시정부를 제주도로 옮긴 후, 광복군이 미군과 함께 한반도 상륙작전을 전개하겠다."라고 제안하였다. 이 제안은 실제로 미국 OSS 부대(지금의 CIA)와 1945년 4월부터 8월까지 강도 높은 국내 진공 작전을 준비했다. 주요 훈련은 3개월 기간에 고공낙하, 암살법(권총에 특수장치를 하여 소리 없이 암살하는 방법), 통신(암호의 작성 및 해독법, 무전기 조작 및 수리), 교란 행동, 정보수집, 폭파 등 이었다. 일과는 07:00∼12:00 오전 훈련, 13:00∼18:00 오후 훈련, 19:00∼22:00 야간 훈련이었다. 주요 임무는 대한민국으로 낙하산과 잠수함으로 침투하여 미 공군 공습에 필요한 지형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일본군 군사시설 탐지 및 파괴 지하 유격대를 조직하여 연합군 상륙작전 시 제2선에서 연결하는 작전이었다. 마침내 1945년 8월 7일 모든 훈련을 마치고 국내진공작전 출정식을 개최했다. 개시일은 8월 10일이었다. 출정식 때 장준하 경기도 공작 반장은 "나는 조국광복을 위해 죽음을 선택했습니다. 내가 나의 죽음을 지불하면, 내 능력껏 그 대가가 조국을 위해서 결제될 것입니다. 나의 각오는 한 장의 정수표입니다. 발생인은 장준하, 결제인은 조국입니다"라는 유서까지 작성했다. / 변상문 국방국악문화진흥회 이사장 2025-09-0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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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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