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 15일 그랜드 오픈…"도심 속 '웰니스' 새 패러다임 제시"

기사입력 : 2025년09월12일 11:26

최종수정 : 2025년09월12일 11:26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564개 객실·차별화된 미식·DCX 기반 디지털 경험 제공
국내 호텔 최초 '스마트 버틀러'로 개인화 서비스 강화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가 베일을 벗었다.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는 '당신의 삶이 펼쳐지는 곳(Where Your Life Unfolds)'이라는 브랜드 슬로건 아래, 바쁜 일상과 복잡한 도심 속에서도 심신의 균형과 활력을 되찾을 수 있는 차별화된 '어반 웰니스(Urban Wellness)' 경험을 제공하며 새로운 호텔 패러다임을 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파르나스호텔은 12일 미디어 간담회를 열고 이달 15일 공식 개관을 앞둔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를 선공개했다.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 전경. [사진=파르나스호텔]

이 자리에서 여인창 파르나스호텔 대표이사는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의 웨스틴 브랜드와 함께 국내 호텔업계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나겠다고 강조했다. 

여인창 대표는 "파르나스호텔이 지향하는 라이프스타일 가치와 가장 이상적인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글로벌 브랜드로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의 웨스틴을 선택했다"며 "이는 단순한 브랜드 전환이 아니라, 세계적인 웰니스 리더와 국내 대표 호텔 기업이 만나 새로운 역사를 함께 써 내려가는 여정의 시작"이라고 말했다.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는 DCX(Digital Customer Experience) 운영 모델을 국내 최초 도입, 고객 경험 전 과정을 디지털로 연결한다. 

개관 기념 미디어 간담회에서 처음 공개된 투숙객 전용 모바일 플랫폼 '스마트 버틀러(Smart Butler)'는 고객 여정 전반을 데이터 기반으로 분석·관리해 개인화된 디지털 여정을 제공한다. 고객은 QR 코드 접속만으로 호텔 전반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IoT 기술을 활용해 객실 설비 제어, 호텔 프로그램 예약, 인룸 다이닝 주문 및 진행 현황 확인까지 가능하다.

또 조식 뷔페나 수영장 등 주요 시설의 혼잡도를 실시간으로 확인해 대기 시간을 최소화하고,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추천 기능을 통해 고객의 취향과 니즈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실시간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체크인부터 체크아웃까지, 고객은 스마트 버틀러를 통해 끊김 없는 디지털 편의성과 개인화된 웰니스 경험을 누릴 수 있다.

스마트 버틀러를 포함한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의 디지털 시스템에서 축적된 고객 정보는 파르나스호텔이 독자 개발한 CX(Customer Experience) 플랫폼에서 정밀하게 분석된다. 이를 통해 고객 이용 패턴과 반응을 면밀히 파악하고, 맞춤형 서비스 제공과 동시에 실시간 VOC(Voice of Customer) 기반의 신속한 피드백 대응이 가능하다. 더 나아가 이러한 분석 결과는 신규 서비스 기획, 마케팅 전략 수립, 운영 효율화 등 등에 폭넓게 반영될 예정이다.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 내 프레지덴셜 스위트 객실 내부 전경. [사진=파르나스호텔]

호텔은 8가지 타입의 총 564개 객실로 구성됐다. 이 중 26%에 해당하는 144실은 최상층 프라이빗 라운지 '웨스틴 클럽(Westin Club)' 이용 혜택이 주어지는 클럽 객실이다. 전 객실에 웨스틴 시그니처 '헤븐리 베드(Heavenly Bed)'와 프리미엄 침구 컬렉션, 맞춤형 숙면 숙면 프로그램이 마련돼 고객의 최적의 휴식을 선사한다.

스위트 객실에는 다이슨 헤어드라이어, 발뮤다 공기청정기, 딥티크 어메니티를 비치해 차별화된 프리미엄 숙박 경험을 제공한다. 인테리어는 세계적인 디자인그룹 CCD(Cheng Chung Design)가 설계, 현대적 미니멀리즘을 기반으로 따뜻한 질감과 유기적인 곡선을 조화롭게 배치해 전통적인 정서와 세련된 감성이 균형을 이루는 공간을 구현했다. 또 뉴트럴 톤과 천연 소재, 은은한 조명,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디테일을 곳곳에서 반영해 를 활용해 브랜드 포지셔닝인 'Iconic Urban Haven'에 걸맞은 도심 속 웰니스 무드를 일관되게 담아냈다.

30층에 위치한 '웨스틴 클럽'은 총 702㎡ 규모로 국내 최대 클럽 라운지다. 최대 149명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이 공간은 곡선형 외관을 따라 펼쳐진 전면 유리창 너머로 한강과 선정릉을 아우르는 서울 도심의 파노라믹 뷰를 감상할 수 있어, 웨스틴 클럽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선사한다.

오는 15일 공식 오픈하는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 내 더 로그 모습. [사진=파르나스호텔]

다이닝 서비스는 웰니스 철학을 반영해 시간대별로 다채롭게 구성된다. 아침에는 제출 식재료로 준비한 건강한 조식, 저녁에는 스테이크·양고기·LA 갈비 등 프리미엄 그릴 요리를 포함한 풍성한 뷔페 메뉴와 함께하는 '이브닝 칵테일(Evening Cocktail)' 등으로 구성된 미식을 제공한다.

레스토랑은 웰니스 철학과 계절의 흐름을 반영해 공간을 구성했다. 올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온:테이블(ON:TABLE)'은 국내 유명 산지에서 공수한 신선한 제철 식재료를 활용해 건강하고 균형 잡힌 메뉴를 제공한다.

아시안 라이브(Asian Live)'는 한국, 중국, 일본, 인도, 아랍 등 아시아 5개 문화권의 정통 요리를 한 공간에서 즐길 수 있는 국내 유일의 '5-in-1' 아시안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이다. 각국 전문 셰프가 현지 조리법과 식재료를 기반으로 구현한 정통의 풍미에 현대적 감각을 더해 독보적인 미식을 제시한다. 라운지 & 바 '더 로그(The Logue)'는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의 웰니스 무드를 상징하는 시그니처 라운지다.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 내 웨스틴 클럽 전경. [사진=파르나스호텔]

'코스모폴리탄' 피트니스 클럽은 총면적 6000㎡ 이상으로, 골프 스윙 분석기·AR 퍼팅 시스템, 봉은사 조망이 가능한 실내 수영장, 유압 피트니스 기구를 갖춰 운동·회복·영양이 통합된 건강 관리 환경을 제공한다. 연회 시설로는 최대 1200명을 수용하는 '하모니 볼룸'과 30층 전망을 갖춘 '아펙스 룸'을 포함해 총 7개 공간이 준비됐다.

여 대표는 "파르나스호텔의 운영 역량과 웨스틴 브랜드의 글로벌 웰니스 스탠더드를 결합해, 바쁜 일상 속에서도 심신의 균형을 찾고 자신만의 리듬을 회복할 수 있는 도심형 웰니스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nr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노벨문학상 크러스너호르커이는 누구?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올해 노벨문학상은 헝가리의 소설가이자 각본가인 라슬로 크러스너호르커이에게 돌아갔다. 스웨덴 한림원은 9일 오후 8시(한국 시간) 라슬로 크러스너호르커이(71)를 올해의 수상자로 호명했다. 한림원은 라슬로 크러스너호르커이가 "종말적 공포의 한가운데서도 예술의 힘을 재확인시키는 강렬하고 예지적인 작품 세계"를 인정받아 이 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헝가리 작가 라슬로 크러스너호르커이. [사진 = 노벨상위원회] 2025.10.09 oks34@newspim.com 라슬로 크러스너호르커이는 헝가리 현대문학의 거장으로 평가받으며, 그의 작품들은 난해한 문체와 종말론적인 테마로 유명하다. 1954년생인 크러스너호르커이는 대학에서 법학과 헝가리문학을 전공하면서 출판사에서 편집자로 일했다. 대학졸업후 전업 작가의 길을 택한 그는 1985년 데뷔작인 '사탄탱고'로 문학성을 인정받으면서 명성을 얻었다. 1990년대 초반에는 몽골, 중국에서 거주했으며 '저항의 멜랑꼴리'와 '전쟁과 전쟁'을 발표한 이후 미국, 스페인, 일본 등 다양한 지역에서 생활해왔다. 2015년에는 헝가리 최초로 맨부커상 국제 부문을 수상했고, 매년 노벨문학상 후보의 한 사람으로 거론돼 왔다. '파멸''사탄탱고''런던에서 온 사나이''토리노의 말'등 각본을 쓰기도 했다. 수전 손택은 "크러스너호르커이는 현존하는 묵시록 문학 최고 거장이다"라고 평하기도 했다. 국내에도 번역되어 소개된 '사탄탱고'는 공산체제 하에서 무기력하고 비참하고 곤궁하게 살아가는 인간 군상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oks34@newspim.com 2025-10-09 20:47
사진
'국정자원 화재' 1등급 복구율 62.5% [서울=뉴스핌] 고다연 기자 =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로 마비된 정부 전산시스템이 709개로 정정됐다. 화재로 멈춘 일부 시스템은 대구센터나 대전센터 내 타 전산실로 이전해 복구에 속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김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1차장은 9일 브리핑을 통해 화재 관련 상황과 복구 진행현황을 발표했다. [서울=뉴스핌] 윤호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행정안전부 장관)이 9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행정정보시스템 화재 관련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행정안전부] 2025.10.09 photo@newspim.com 브리핑에 따르면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통합운영관리시스템인 엔탑스(nTOPS)의 데이터가 복구돼 대전센터의 전체 시스템 목록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후 부처와 확인 과정을 거쳐 시스템 목록을 709개로 확정했다. 기존에 정부가 공지한 647개에서 62개가 추가된 것이다.  이는 우체국금융, 공직자통합메일과 같은 일부 시스템이 기능별로 세분화돼 시스템 수가 증가했고, 온나라문서 시스템은 기관별로 있던 목록이 정부업무관리시스템으로 통합되는 등 목록 변화에 따른 것이다. 현재 목록의 등급별 시스템 수는 1등급 40개, 2등급 68개, 3등급 261개, 4등급 340개다. 화재로 장애가 발생한 정부 전산시스템은 이날 12시 기준으로 193개(27.2%) 시스템이 복구됐다. 1등급 시스템 40개 중에서는 25개(62.5%)가 복구돼 운영 중이다. 또 이달 말까지 도입 예정이던 장비를 연휴 중 도입해 현재까지 서버 90식, 네트워크 장비 64식 등 198식의 전산장비를 신규로 도입했다. 중대본은 장비 설치가 완료되는 15일 이후부터는 복구되는 시스템이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중대본에 따르면 분진 및 화재 피해를 입은 5층 전산실의 시스템은 소관 부처와의 협의 및 세부 검토를 거쳐 대구센터로 이전하거나 대전센터 내 타 전산실로 이전해 복구할 예정이다. 김 차장은 "5층의 시스템 전체를 대구센터로 이전하는 것보다 대전센터에서 신속히 장비를 수급하여 복구하는 것이 효율적일 것이라는 기술적 판단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대전센터는 5전산실 및 6전산실에 신규장비를 설치해 시스템을 복구하고, 대구센터 이전 시스템은 민간 클라우드사와 소관부처 간의 협의가 완료되는 대로 조속히 이전할 계획이다. gdy10@newspim.com 2025-10-09 14:4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