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다날핀테크, 아발란체 개발사 아바랩스와 맞손…"스테이블코인 경쟁력 강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다날핀테크가 글로벌 블록체인 플랫폼 아발란체(Avalanche)의 개발사 아바랩스(Ava Labs)와 손잡고 스테이블코인 플랫폼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다날핀테크는 지난 3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주 소재 아바랩스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블록체인 통합 및 규제 준수형 스테이블코인 전용 메인넷 지원 ▲대한민국 규제 체계에 부합하는 스테이블코인 발행·운영 모델 자문 ▲규제 샌드박스 및 정부 주도 시범사업 공동 참여 ▲공동 브랜드 홍보 캠페인 추진 등 전방위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아바랩스는 아발란체 메인넷을 개발·운영하는 글로벌 블록체인 기업으로, 빠른 트랜잭션 처리 속도와 확장성 그리고 규제 적합성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사진=다날핀테크]

실제로 아발란체는 ▲미국 와이오밍주 정부가 최초로 발행한 주 단위 스테이블코인인 FRNT ▲세계적 금융사 JP모건과 시티(Citi)가 참여한 블록체인 네트워크 실험 ▲일본 엔화 스테이블코인 발행 메인넷 선정 ▲싱가포르 통화청 MAS가 승인한 그랩페이-알리페이 스테이블코인 상용화 사례 등 굵직한 프로젝트에 활용되며 공공·금융권에서 실질적인 사용 사례를 입증해 왔다.

이번 협력은 단순한 기술 제휴를 넘어 다날핀테크 스테이블코인 사업 확산의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아발란체의 C-Chain과 목적형 L1 메인넷 구조는 각각 EVM(이더리움 가상머신) 호환 스마트 컨트랙트 결제 처리와 검증자 관리·네트워크 거버넌스 기능을 맡고 있어, 다날핀테크가 지향하는 안정적 결제 네트워크에 부합한다는 평가다.

다날핀테크 관계자는 "아바랩스와의 협력은 국내외 규제 환경에 부합하는 스테이블코인 모델 마련과 가맹점, 사용자 모두에게 안정적인 결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중요한 발판"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글로벌 파트너와 연계해 생태계 확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원화 스테이블코인 사업이 성공하도록 발행부터 유통까지 멀티체인을 지원함으로써 사용자의 접근성과 호환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며 "단일 메인넷 사업자가 아닌 다양한 글로벌 메인넷 사업자와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러한 전략적 배경 속에서 최근 리플(Ripple)사와도 스테이블코인 사업에 관해 적극 협력 중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한편 다날핀테크는 최근 오픈블록체인·DID협회(OBDIA)의 스테이블코인 생태계 분과에 가입하며 국내외 블록체인 네트워크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다날핀테크의 스테이블코인 사업은 단순한 파일럿을 넘어 글로벌 네트워크와 본격적으로 연결되는 단계로 진입 중"이라며 "이번 협업이 국내외 결제 시장에서 의미 있는 변화를 가져올 분기점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nylee5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