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뉴스핌] 노호근 기자 = 한국폴리텍대학 화성캠퍼스는 지난 2일과 9일 두 차례에 걸쳐 지역 송산고등학교 재학생 120여 명을 대상으로 '미래를 위한 첫걸음'이라는 주제로 미래 직업 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해로 2년째를 맞이하며 지역 청소년들이 다양한 직업 세계를 직접 체험하고 구체적인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스마트자동차과, 반도체표면처리과, 자동차도장과, 꿈드림 공작소 등 총 8개 과정으로 구성된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실습 중심의 현장 경험뿐만 아니라 가상현실(VR)을 활용한 산업 안전 및 재난 안전 체험 기회도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송산고등학교 관계자와 참여 학생들은 "단순한 이론 설명을 넘어 직접 체험하는 과정을 통해 다양한 직업 세계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한국폴리텍대학 화성캠퍼스는 이번 행사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적 책무 이행 및 미래 기술 인재 양성을 위한 의지를 담았으며, 향후에도 지역 산업 발전과 우수 인재 조기 발굴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캠퍼스 측은 앞으로도 다양한 직업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만의 진로 설계를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화성캠퍼스는 만 40세 이상 재직자 및 구직자를 위한 신중년 특화 집중 과정도 운영 중이다. 목공예 제작, 피복아크용접, 지게차 운전 등 단기(1~2개월) 과정으로 구성돼 있으며 취업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입학 문의는 전화 또는 홈페이지(www.kopo.ac.kr/hwaseong)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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