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해경의 실종자 수색 활동 [사진=인천해양경찰서] |
[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 영흥도 인근 갯벌에 고립된 70대 남성을 구조하던 해양 경찰관이 실종됐다.
11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30분께 인천시 옹진군 영흥면 꽃섬 인근에서 갯벌 고립자를 구조하던 영흥파출소 소속 30대 경장 A씨가 실종됐다.
A씨는 갯벌에 고립된 70대 남성 B씨에게 자신이 착용한 부력조끼를 입혀준 뒤 육지쪽으로 함께 헤엄쳐 나오다 실종된 것으로 파악됐다.
해경은 구조대와 경비함정, 항공기 등을 동원해 A씨를 찾고 있다.
B씨는 해경 헬기에 구조된 후 저체온증을 호소,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hjk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