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꿈드림센터와 오는 12일부터 진행
자세한 내용은 청소년1388, 꿈드림센터서 확인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여성가족부는 학교 밖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지원을 위해 오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국민건강보험공단 및 전국 222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센터)와 함께 학교 밖 청소년 건강검진을 집중 홍보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6월에 이어 2차로 진행되는 이번 홍보 기간에는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건강검진을 완료한 청소년에게 편의점 모바일 상품권(1만원)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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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는 학교 밖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지원을 위해 오는 12일부터 10월11일까지 국민건강보험공단 및 전국 222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센터)와 함께 학교 밖 청소년 건강검진을 집중 홍보한다. [사진=여성가족부] |
학교 밖 청소년 건강검진은 9~18세 학교 밖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건강상담, 혈액검사, 구강검진 등 총 26개 항목에 대해 3년에 한 번씩 무료로 받을 수 있다.
19세인 학교 밖 청소년은 다른 국가건강검진과 중복되지 않는 경우 가능하다.
건강검진 결과 치료가 필요한 경우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복지로 누리집에서 '위기청소년 특별지원'을 신청하면 지방자치단체 청소년복지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의료비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건강검진 대상 여부 및 수검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청소년 1388(유선 1388, 휴대전화 지역번호+1388), 가까운 꿈드림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건강검진을 희망하는 청소년은 청소년 1388 누리집에서 신청서 양식을 내려받아 구비서류와 함께 거주지 꿈드림센터를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전자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여가부는 보다 많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건강검진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전국 꿈드림센터의 현장 홍보와 1대 1 안내 지원 ▲누리소통망(SNS), 누리집 등 온라인 채널을 활용한 홍보콘텐츠 배포 ▲지역 의료기관과 의협력 강화를 통한 검진 접근성 제고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은주 여가부 청소년정책관은 "학교 밖 청소년 건강검진은 청소년들이 자신의 건강상태를 미리 확인하고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든든한 제도"라며 "이번 집중 홍보 기간을 계기로 더 많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건강검진에 참여해 건강을 지키고 활기차게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jane9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