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문화·예술 교류로 공동 발전 기대
[담양·순창=뉴스핌] 이휘경 기자 = 전남 담양군과 전북 순창군은 순창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하고 상생발전과 우호교류 강화를 약속했다고 9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정철원 담양군수, 최영일 순창군수, 장명영 담양군의회 의장, 손종석 순창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2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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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철원 전남 담양군수와 최영일 전북 순창군수가 9일 순창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담양군] 2025.09.09 hkl8123@newspim.com |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지자체는 행정, 관광, 문화, 예술 등 전반에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민간 교류를 활성화해 미래 발전을 도모하기로 했다.
담양군은 자매결연 지자체 주민에게 관내 주요 유료 관광지 입장료 면제를 추진할 예정이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순창군과 자매결연을 맺게 돼 기쁘다"며 "이번 결연이 한국마사회 경마공원 공동유치를 비롯해 다양한 성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전통 산업의 중심지 순창군과 친환경 관광휴양 도시 담양군이 서로 협력해 상생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hkl812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