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부산·울산·경남

속보

더보기

부산시의회 교육위, 브니엘예술고 안정화 방안 논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실질 대안 모색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의회 교육위원회는 지난 5일과 8일 양일간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브니엘예술고등학교(학교법인 정선학원) 안정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정책간담회는 최근 브니엘예술고등학교에서 발생한 학생 사망 사건 이후 학교와 학교법인 정선학원을 둘러싼 사회적 논란과 불신을 해소 하고, 학생들의 안전과 건강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실질적 대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정책간담회에는 교육위원회 위원 7명을 비롯해 브니엘예술고등학교 관계자(학교장, 교사·학부모 대표 등), 법인 설립자, 부산시교육청 관계자 등 총 24여 명이 참석했다.

최근 부산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브니엘예술고등학교(학교법인 정선학원) 안정화를 위한 정책간담회' 현장 [사진=부산시의회] 2025.09.09

참석자들은 ▲사건 발생 이후 대응 현황▲학교 운영 부조리 원인 및 개선 대책▲학교법인 정상화 방안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학생들의 심리 치유 및 상담 지원과 관련해 학부모 측은 학생들의 안정적인 학습권 보장을 위한 Wee클래스 구축과 전문 상담 인력 확충을 요청했으며, 교육청은 교내 상담사 지원 및 외부 전문상담사 연결 등 현재 추진 중인 현황을 공유하고 학생들의 완전한 회복을 위해 Wee 클래스 구축과 전문상담 순회교사 배치 등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언론에서 제기된 무용과 강사의 대거 교체 과정과 학교-학원 입시 카르텔 문제에 대해서도 학부모와 학교 측의 입장을 듣고 실기 강사 인력풀 구성과 투명한 채용 절차 마련 등 학생들의 교육 연속성 보장 방안을 주문했으며 예술학교 입시 문제에 대해서도 교육청에서 살펴 교육부에 건의하도록 했다.

교육위원회는 문제 원인이 학교법인이 정상적으로 운영되지 않았기에 발생한 것으로 인식하고 법인 정상화가 우선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것에 공감했다.

교육위원회에서는 사학분쟁조정위원회에서 요구한 학교법인 정상화 조건인 선결 부채 37억 원의 교육청과 설립자 측의 입장 차를 확인하고 해결방안으로 분할납부 등 전향적인 방법을 제시했다.

이에 시교육청과 설립자 측은 조속한 학교법인의 정상화를 위해 함께 적극 노력해 나갈 것을 협의했다.

대법원판결 이후 아직 정리되지 않고 있는 학교법인 등기사항전부증명서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으며 교육청 차원에서 조속히 처리해 줄 것 또한 요구했다.

교육위원회는 향후에도 브니엘예술고 사태가 조속히 수습되고 학생들이 안정적인 교육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교육청과 함께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교육위원회 강무길 위원장은 "학생과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학교 환경을 되찾고, 학교법인과 학교 운영의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교육청은 간담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조속히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ndh40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