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의원, 의왕무민공원과 관련된 우려를 표명
장안지구 복구사업의 기부채납 배경 의문점 제기
자본잠식 상태로 인해 특정 기업의 부담 발생
[의왕=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의왕시의회 한채훈 의원은 9일 오전 열린 제31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의왕백운호수공원에 조성된 의왕무민공원과 관련해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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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의회 한채훈 의원은 9일 오전 열린 제31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의왕백운호수공원에 조성된 의왕무민공원과 관련해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사진=의왕시의회] |
한 의원은 특히 백운호수공원 내 장안지구 훼손지 복구사업과 관련, 사업비 부담 주체와 관련된 일부 의문점을 언급했다.
의왕시가 보고한 공식 문서에 따르면 해당 복구사업의 시행자는 '의왕장안PFV'로 명시되어 있으나, 사업비 20억 원이 특정 기업에 의해 기부채납된 사실이 있다.
이에 한 의원은 "의왕장안PFV가 할 공원사업임에도 다른 특정 기업이 비용을 부담했던 사유는 2021년 결산 자료에 따르면 장안PFV의 재무 상태가 자본잠식 상태였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1141wor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