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뉴스핌] 오종원 기자 = 충남 천안시 서북구 한 아파트에서 화재로 주민 1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을 벌어졌다.
9일 충남소방본부는 전날 오후 3시 34분쯤 천안시 서북구 불당동에 위치한 15층짜리 아파트 7층에서 불이 나 건물 일부가 소실되고 피아노 등 집기비품이 소실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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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를 진압하는 소방대원 모습. [사진=천안서북소방서] 2025.09.09 jongwon3454@newspim.com |
당시 자동화재탐지기가 울려 관리사무실 경비원이 현장을 확인하다 불이 난 것을 인지하고 119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출동한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20분 만인 이날 오후 3시 54분쯤 불을 진압했다.
다행히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입주민 10명이 대피했으며 소방서 추산 3100만원 상당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배터리 열폭주 등 화학적 요인으로 추정하며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jongwon34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