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닥'의 보장분석 데이터베이스 공급…컨설팅 서비스 제공 예정
플랫폼 고도화·해외 진출 등 핵심 전략으로 신성장동력 마련 속도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인슈어테크 기업 아이지넷이 신한라이프와 보장분석 데이터베이스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아이지넷은 이번 계약에 따라 신한라이프가 선정한 지점에 '보닥'의 보장분석 기반 데이터베이스를 제공하고, 소속 설계사에게 컨설팅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보닥은 인공지능 보험진단 솔루션(HumanEyes Ai, 휴먼아이즈 AI)을 기반으로 사용자의 마이데이터를 활용해 최적화된 진단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보장 진단의 정교함과 높은 개인화 서비스로 현재 누적 다운로드 약 240만 건을 기록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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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지넷 로고. [사진=아이지넷] |
향후 아이지넷은 보닥에서 발생한 상담 수요를 외부 GA와의 파트너십으로 연결해 설계사 풀을 넓히고,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올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인 사업 다각화에 집중한다. 먼저, 보닥 서비스 전반에 AI 기술을 접목해 보험 진단부터 설계, 상담 과정의 효율성을 높이는 서비스 개편을 추진한다. 아울러 데이터 활용 비즈니스 모델의 고도화, 해외 진출 등 핵심 전략을 통해 신성장동력 마련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