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 오픈채팅방으로 실시간 신고 접수…신속 대응 강화
[순천=뉴스핌] 권차열 기자 = 전남 순천시가 시민 보행 안전을 위해 전동킥보드와 공유자전거 불법주차 신고를 위한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을 운영하기 시작했다.
8일 시에 따르면 오픈채팅방은 '순천시 전동킥보드' 검색 또는 홍보물 QR코드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신고 시에는 일시 위치 기기 QR코드 현장사진을 함께 제출해야 하며 담당 부서가 즉각 확인해 신속히 조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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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뉴스핌]권차열 기자 = 전동킥보드와 공유자전거 불법주차 2025.09.08 chadol999@newspim.com |
신고 대상은 점자블록 횡단보도 보도 중앙 등 시민 안전에 위협이 되는 장소에 주차된 공유자전거와 전동킥보드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제한된다.
시는 이번 채팅방 도입으로 기존 국민신문고 등보다 빠른 대응 체계를 마련해 불법주차 관리 효율성을 높이고 시민 불편을 줄인다는 계획이다.
시는 시민 대상 전동킥보드 이론과 주행 실습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등 개인형 이동장치(PM)의 건전한 이용문화 정착에도 힘쓰고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오픈채팅방 활용으로 보다 신속한 민원 처리와 PM 이용문화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hadol99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