α[정선=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랜드는 5일 하이원리조트 그랜드호텔 컨벤션홀에서 '강원랜드 배움숲 프로젝트' 일환으로 '폐광지역 맞춤형 수시 전략 입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폐광지역 4개 시·군의 고등학생과 학부모, 교사 등 약 250명이 참석해 뜨거운 반응을 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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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폐광지역 맞춤형 수시 전략 입시 설명회' 개최.[사진=강원랜드] 2025.09.05 onemoregive@newspim.com |
'강원랜드 배움숲 프로젝트'는 2025년부터 시작되는 지역 맞춤형 교육 및 장학 지원 사업으로, 폐광지역의 입시 환경과 특성을 반영하여 ▲진로 동기부여 ▲대학 입시 지도 ▲비교과 활동 코칭 등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교육 격차 해소와 지역 소멸 위기에 대응하는 특성화 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설명회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서울대학교 김경범 교수가 최신 입시 경향과 대비 전략, 소규모 학교를 위한 맞춤형 전략에 대해 강연했다.
2부에서는 전 남해해성고 박영출 교감과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입상담센터 안성환 파견 교사가 농어촌 전형 중심의 전략 방향을 제시해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특히 국내 최초의 워크북 작성형 프로그램을 도입하여 학생과 학부모가 직접 자료를 작성하며 자신의 입시 전략을 점검하는 참가형 활동도 진행돼 큰 관심을 모았다.
안기태 강원랜드 ESG상생본부장 직무대행은 "'배움숲 프로젝트'는 강원도 폐광지역 청소년에게 단기적으로 입시 성과를 높이고 장기적으로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한 사회공헌사업이다"라며, "앞으로도 강원랜드는 청소년들의 교육 기회를 넓히고 지역 정주 여건 개선에 기여할 다양한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원랜드는 지난 8월부터 고등학생 100여 명을 대상으로 1:1 맞춤형 입시 컨설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배움숲 프로젝트'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교육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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