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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총리, 강릉 가뭄 대책 논의…"특교 적극 검토"

기사입력 : 2025년09월05일 18:26

최종수정 : 2025년09월05일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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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강릉시청서 가뭄 대책회의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는 5일 강원도 강릉 가뭄 대책을 두고 "필요하다면 행정안전부가 특교(특별교부금) 같은 것을 적극 검토해 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 총리는 이날 강릉시청을 찾아 가뭄 대책회의를 열고 "조기 대처와 중장기적 문제 해결 사이에 있는 당장 이 상황을 어떻게 지혜롭게 헤쳐갈 것인지 논의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회의에는 김홍규 강릉시장, 여중협 강원도 행정부지사, 김광용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금한승 환경부 차관 등이 참석했다.

김민석 국무총리(오른쪽)는 5일 가뭄이 발생한 강원도 강릉을 찾아 주민 불편을 청취하고 급수 지원 중인 공직자들을 격려했다. [사진=총리실] 2025.09.05 sheep@newspim.com

김 총리는 "회의 전 강릉 시민들을 만나보니 물 부족으로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고, 더 이상 하늘만 바라 보는 대책으로는 버틸 수 없다"며 "중장기적으로는 저류댐 완공 등이 있겠지만 중장기 대안이 마련되거나 (이를 통한) 효과를 보기 전 당장 어떻게 할 것인지 비상 대책을 시민들과 허심탄회하게 의논하기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9월까지 만족할 만한 비를 기대하기 현실적으로 어렵다"며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는 강릉 지역 특성상 비를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라고 우려했다. 이어 "현재 같은 구조가 내년 2월까지 계속될 수 있지 않나 하는 현실적 가능성을 놓고 대처 준비를 해야 하는 것 아닌가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절수에 대한 당부도 이어졌다. 그는 "공공기관이 특별히 앞장서서 모범을 보여주셔야 한다"며 "철저하게 되고 있는지 이런 것들도 점검을 좀 꼼꼼하게 해 봐야 될 것 같다. 절수만으로 해결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지만 기본으로 해야 된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행안부에 오봉댐 저수율이 0%에 도달해도 하부에 남은 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한국수자원공사에는 가뭄이 지속될 것을 대비한 이동형 컨테이너 해수담수화 설비 활용 방안을 검토하도록 지시했다.

이날 강릉시에 따르면 최근 6개월 강수 감소량은 평년 대비 43.7%, 최근 1개월 감소량은 평년 대비 14.4%로 나타났다. 강릉시 남부권을 담당하는 오봉저수지의 경우 유효 저수량 1400만톤 가운데 현재 저수량은 190만톤을 기록했다. 

shee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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