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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A주] 공매도 재개 우려에 3일째 하락...촹예반지수 4.25%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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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종합지수 3765.88(-47.68, -1.25%)
선전성분지수 12118.70(-353.30, -2.83%)
촹예반지수 2776.25(-123.12, -4.25%)
커촹반50지수 1226.98(-79.50, -6.08%)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4일 중국 증시는 3거래일째 하락했다. 중국 당국이 공매도 제한 조치를 완화할 것이라는 소식이 증시를 끌어내렸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1.25% 하락한 3765.88, 선전성분지수는 2.83% 하락한 12118.70, 촹예반지수는 4.25% 하락한 2776.25로 각각 장을 마감했다.

중국 금융 당국이 최근 주식 시장 과열을 진정시킬 수 있는 조처들을 검토하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4일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최근 몇 주 동안 최고 당국자들에게 제안된 과열 진정 조처 중에는 공매도 제한의 일부 완화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공매도 규제가 완화되면 공매도가 시장에 출회되며 증시를 끌어내리게 된다.

당국은 또한 주가 급등락에 따른 개인 투자자들의 대규모 손실이 우려됨에 따라 투기적 거래를 제한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블룸버그는 중국 증시가 2015년에 급등 이후 폭락한 버블 붕괴 사태를 잊을 수 없는 당국이 경제와 소비자 심리 회복에 도움이 될 증시의 안정적 상승세를 조성하려 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블룸버그는 소식통들이 공매도 제한 완화 등의 조처들이 승인되거나 채택될지는 불분명하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중국 증시는 4월 반등한 이후 강한 랠리를 펼쳐 주요 지수들이 20% 이상 올랐으며 대표적 지수인 상하이종합지수는 1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앞서 중국의 시중 은행들은 지난달 말 신용카드 현금서비스로 주식 투자를 금지하고, 증권사들은 신용 거래 증거금 비율을 80%에서 100%로 인상하는 등 과열 제한 조처들을 내놓은 바 있다.

[그래픽=퉁화순재경] 상하이종합지수 4일 추이

전날에 이어 8월 중국 증시 상승을 견인했던 섹터들이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광모듈(CPO), 액침 냉각, AI 하드웨어 섹터가 대거 하락했다.

톈푸퉁신(天孚通信), 신이성(新易盛), 중지쉬촹(中際旭創), 한우지(寒武紀), 하이광신시(海光信息) 등 상승장을 주도했던 IT 종목들이 이날 모두 10% 이상 하락했다.

방산주는 역시 전날 열병식 종료와 함께 재료가 소멸한 것으로 받아들여지면서 이날 하락했다. 젠서궁예(建設工業), 창청쥔궁(長城軍工) 등이 하한가를 기록했다.

은행주는 강세를 띠었다. 대형 시중은행인 농업은행은 이날 5% 상승하며 역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수가 급락하면서 대표적인 배당주인 은행주의 가치가 부각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중국 인민은행 산하 외환 거래소는 이날 달러당 위안화 기준 환율을 7.1052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직전 거래일(7.1108위안) 대비 0.0056위안 내린 것으로, 위안화 가치로는 0.08% 상승한 것이다.

중국 증시 자료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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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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