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박형준 부산시장, 해수부 직원 '주거지원대책' 발표…"특별법 통과돼야"

기사입력 : 2025년09월04일 16:20

최종수정 : 2025년09월04일 16:2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관사 제공·특별공급 포함 정착 지원
특별법 제정 촉구, 지원 확대 필요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가 '해양수산부(이하 해수부) 부산 이전'과 관련해 해수부 직원들의 주거지원 대책을 내놨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4일 오후 3시 30분 시청 9층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통해 "해수부 이주직원과 가족들이 안정적으로 부산에 정착할 수 있도록 주거지원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올해 해수부 부산 이전을 방점으로, 부산이 해양수도를 완성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맞이했단 점에서 해수부 부산 이전을 환영한다"며 "하지만 직원들 입장에서는 근무지가 바뀌는 것이 아니라, 직원과 가족들의 생활 터전 전체가 옮겨오는 대규모 변화"라고 강조했다.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박형준 부산시장이 4일 오후 3시 부산시청 9층 기자회견에서 해양수산부 직원들이 부산 이주를 위한 '주거지원 대책'을 발표하고 있다. 2025.09.04

그러면서 "생활 전반에 걸친 준비가 필요한 부분이며, 출발점은 안정적인 주거 공간 확보에 있다"라며 주거 공간 확보 방안을 발표했다.

부산시는 해수부 직원들의 주거지원을 위해 ▲연내 이전을 위한 가족 관사 100호 제공 ▲영구 정착을 위한 우선공급 및 특별공급으로 추진한다.

'관사 100호 제공'은 이전 초기 단계 지원으로, 예산 약 350억 원을 들여 관내 아파트를 4년간 임차하고, 해수부에 가족 동반 주거용 관사로 제공한다.

'우선공급 및 특별공급'으로는 해수부 직원들의 영구 정착을 위해 조성원가 수준의 아파트 우선공급 및 공공·민간택지 내 특별공급을 병행한다.

시는 추후 최종 신청사 건립 위치와 공급 시기 등을 고려해 해수부 측과 협의한 후 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주 직원과 가족을 위한 주거 인센티브도 지급된다. ▲직원과 가족에게 동시 이주를 장려하는 일시금인 '이주정착금(1인당 400만 원)' ▲주거 정착을 돕기 위해 4년간 매월 '정착지원금(월 40만 원)' ▲초중고 자녀의 교육환경 적응을 돕는 '자녀장학금(일시금 150만 원과 2년 간 월 50만 원)'을 지급한다.

또 ▲미치학 아동의 양육 환경 조성을 위한 '양육지원금(2년 간 1인당 50만 원)' ▲부산 이주 후 2년 이내 자녀를 출산할 경우 '출산지원금(자녀 1인당 200만 원)' ▲부동산 수수료를 지원하는 '중개·등기 수수료'를 지급할 예정이다.

박 시장은 "주거 분야뿐 아니라 보육, 교육, 여가생활, 청사조성 분야에 30개 이상의 지원 항목을 마련하고 있다"면서 "향후 지원기준, 기간, 금액 등에 대해 해수부, 국회, 시의회 등과 협의를 거쳐 오는 10월 중 종합지원대책을 확정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모든 지원대책을 계획대로 제공하려면, 특별법 등이 꼭 필요하다"라며 "여·야의 초당적인 협력을 통해 특별법이 조속히 통과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호소했다.

ndh40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