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까지 접수…배출가스 4·5등급 자동차·건설기계 대상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고양특례시는 2025년도 노후 자동차 조기폐차 3차 지원사업 접수를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미세먼지 저감과 대기질 개선을 목표로 하며, 접수 기간은 9월 1일부터 16일까지 16일간이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으로 자동차등록원부상 사용본거지가 고양시이며 대기관리권역에 6개월 이상 연속 등록된 4·5등급 자동차다. 또한 2009년 8월 31일 이전 배출허용기준을 적용받아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와 2004년 이전 배출허용기준을 적용받은 지게차, 굴착기 등도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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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전경. [사진=고양시] 2025.09.03 atbodo@newspim.com |
접수는 자동차배출가스 종합전산시스템을 통한 온라인 신청과 등기우편 접수가 가능하다. 접수 마감 후에는 등급, 저소득층·장애인 및 국가유공자 여부, 택배 및 어린이 통학차량, 제작연월일 순으로 우선순위를 정해 지원 대상자를 선정한다. 선정 결과는 9월 30일 문자로 통보할 예정이다.
지원 보조금은 보험개발원이 산정한 올해 1분기 차량 기준가액을 기준으로 상한액과 지원율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자세한 내용은 고양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한국자동차환경협회 또는 고양시 기후에너지과로 하면 된다.
고양시 관계자는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 감소를 위해 노후 자동차와 건설기계 소유자의 조기폐차 지원사업에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atbod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