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플랜·기본설계 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고양도시관리공사(이하 공사)는 29일 '경기도 미니 수소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고양시 탄소중립 수소 생태계 구축을 위한 마스터플랜 및 기본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에는 경기도, 고양시, 고양도시관리공사, 서울도시가스, 그리고 용역 수행업체인 드림엔지니어링 관계자들이 참석해 사업 추진 방향과 세부 계획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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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도시관리공사가 수소 선도도시 조성을 위해 마스터플랜 및 기본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사진=고양도시관리공사] 2025.08.29 atbodo@newspim.com |
이 사업은 지난해 경기도가 주관한 '미니 수소도시 조성사업' 공모에서 고양시가 최종 선정됨에 따라 본격 추진되고 있다. 총 사업비 100억 원(경기도·고양시 각 50억 원) 규모로 3년간 진행되며, 고양시는 이번 사업을 도시관리공사에 위탁해 서울도시가스와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고양시는 현재 수소버스 등 상용차 중심의 수소 모빌리티 확대 정책을 적극 추진 중이다. 이에 따라 하루 1톤 규모의 수소 생산시설 설치를 통해 안정적인 공급 기반 마련에 나선다. 이 시설은 생산된 수소를 충전소로 직접 배관 공급하는 시스템으로 운송비 절감과 함께 저렴한 가격의 친환경 연료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향후에는 탄소포집형(CCUS) 기술을 접목한 청정수소 생산기지 구축까지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이산화탄소 포집 및 저장 기술과 연계한 친환경 에너지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강승필 공사 사장은 "이번 수소드림 프로젝트는 단순히 시설 설치를 넘어 지역 내 경제 활성화와 환경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고양시는 수도권 북부와 서울을 잇는 전략적 위치를 활용해 국내 대표적인 수소드림 거점 도시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정부와 지자체 간 협력을 바탕으로 한 민관 공동 프로젝트로서 지역 맞춤형 탄소중립 실현과 미래 신재생 에너지 산업 육성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atbod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