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속보

더보기

골프존 시티골프, 중국 주요 언론 주목... "스포츠 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골프존이 중국에서 개최하는 '2025 골프존 차이나오픈'을 계기로 골프존의 시티골프(CITYGOLF) 사업이 현지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이번 대회는 8월 28일부터 31일까지 중국 연길에 위치한 골프존 시티골프 2호점에서 열리고 있으며, 대회와 함께 시티골프 모델이 중국 스포츠 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조명받고 있다.

골프존은 29일 공식 입장을 통해 이번 대회를 다룬 중국 주요 언론 보도를 소개했다. 특히 중국 공산당 기관지와 국가 관영 언론을 비롯해 다수의 언론사들이 연길 2호점과 차이나오픈 소식을 집중적으로 다루며, "시티골프가 단순한 오락이나 골프 연습장이 아니라 중국 스포츠 산업에 새로운 혁신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서울=뉴스핌] 골프존 시티골프 중국 2호 연길점 전경. [사진 = 골프존] 2025.08.29 wcn05002@newspim.com

중국의 대표 언론 신화통신은 "골프존 차이나오픈과 시티골프장은 글로벌 디지털 골프 산업의 '중국 표준'을 새롭게 규정하는 사례"라며, "디지털 골프장 건설 기술, 대회 운영 방식, 비즈니스 모델, 대중 참여 확대와 국제 교류 체계까지 세계 스포츠 산업이 참고할 수 있는 본보기가 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 외에도 중국일보, 광명일보, 환구시보, 중국망, 중국신문사, 인민망 등 유력 매체들이 잇따라 긍정적인 기사를 내보내며 중국 내 시티골프에 대한 관심이 한층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중국 언론들은 시티골프가 단순히 규모를 줄인 실내 골프장이 아니라 ICT 기술과 스크린골프 노하우가 결합된 첨단 디지털 스포츠 플랫폼이라는 점에 주목했다. 특히 도시 한복판에서도 즐길 수 있는 접근성과 공간 효율성, IT 기반 데이터 분석을 통한 교육 효과, 그리고 다양한 연령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대중 친화성 등을 주요 장점으로 꼽았다. 나아가 청소년 교육 프로그램, 직장인의 여가 활동, 노년층의 건강 관리 등 사회적 가치 창출 가능성까지 논의되면서, 시티골프가 단순한 레저를 넘어선 사회적 인프라로 발전할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는 평가도 더해졌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스포츠 이벤트 이상의 의미도 담고 있다. 중국 정부가 국가 차원에서 추진 중인 '디지털 중국' 전략과, 스포츠 산업 제14차 5개년 계획의 '과학기술을 통한 스포츠 강화' 기조와 맞닿아 있다는 점 때문이다. 인민일보는 "골프존 차이나오픈은 아시아 문화·스포츠 교류의 다리 역할을 하며, 중국이 국제 디지털 스포츠 무대에서 발언권을 확대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나아가 새로운 형태의 스포츠 외교 모델을 보여주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일부 지방정부와 기업들이 골프존과의 협력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향후 파트너십 및 투자 확대 가능성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서울=뉴스핌] '2025 골프존 차이나오픈' 대회에서 갤러리들의 모습. [사진 = 골프존] 2025.08.29 wcn05002@newspim.com

골프존 시티골프 사업부의 홍진표 프로는 "중국 주요 언론과 현지 소비자들이 시티골프를 '도심에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스포츠'라고 평가한 점에서 시장 가능성을 확인했다"라며 "앞으로 중국 내 다양한 도시와 협력해 시티골프를 확산시키는 동시에, 청소년 교육·생활체육·데이터 기반 레슨 등을 포함하는 종합 스포츠 생태계를 구축해 골프 대중화를 선도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2025 골프존 차이나오픈'은 4라운드 72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되며, 2라운드 컷오프를 거쳐 본선에 오른 100명의 선수와 해외 초청 선수 20명 등 총 120명이 경쟁한다. 총상금 규모는 1000만 위안(약 19억원)에 달하고, 우승자에게는 300만 위안의 상금이 수여된다. 특히 홍진주, 김하늘, 안소현, 최나연, 배경은 등 국내 정상급 선수 9명이 참가하며, 아시아골프리더스포럼(AGLF) 및 중국골프협회, FILA골프가 초청한 청야니를 비롯한 해외 유명 선수 11명도 함께한다.

이번 대회는 위챗 골프존차이나, 시나골프, 골프 전문 잡지 및 위성TV 골프 채널 등을 통해 중계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누적 6만명 이상이 온라인과 현장을 통해 경기를 관람하는 등 중국 현지에서도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wcn050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