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지난 27일 학교 시설공사·설계용역 관계자 70여개 업체와 기술직공무원을 대상으로 '하반기 시설공사·설계·기술용역 업체 관계자 및 기술직공무원 청렴·시설예산교육'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안전하고 투명한 학교 시설공사를 위해 청탁금지법, 행동강령, 부패공익신고제도 운영, 여름철 공사현장 안전사고 예방, 투명한 시설예산 편성 및 집행 등이 중점적으로 진행됐다.
![]() |
대전시교육청 801호 회의실에서 시설공사·설계·기술용역 업체 관계자와 기술직공무원 청렴·시설예산교육이 진행됐다. [사진=대전시교육청] 2025.08.28 jongwon3454@newspim.com |
교육에서는 학교 시설공사 관계자들에게 청렴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 처리를 위해 지켜야 할 윤리 규정을 비롯해 특히 부당한 금품 수수 및 부패 방지에 대한 사례를 제시하고 이를 예방하기 위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또 여름철 폭염에 따른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작업 현장에서 반드시 준수해야 하는 안전 수칙과 응급 상황 발생 시 대처 방법 등 현장 중심 안전사고 예방을 강조했다. 이밖에도 기술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투명한 시설예산 편성 및 집행에 대한 중요사항이 안내되기도 했다.
백승영 대전시교육청 시설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시설공사 관계자 청렴의식 고취 및 반부패·청렴문화를 정착하고 안전의식을 증대해 공정한 직무수행 속에서 사고 없이 안전하게 학교시설공사가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ongwon34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