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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29~31일 '제9회 인터시티 영화제'…11개 도시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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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난 특별 섹션·부산 신작 쇼케이스 등 30편 상영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29일부터 31일까지 사흘간 영화의전당 시네마테크와 무사이극장에서 '제9회 부산 인터시티 영화제'가 열린다고 28일 밝혔다.

 부산시가 후원하고 (사)부산독립영화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올해 영화제는 '필름 피플 시티(Film People City)'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부산과 교류 중인 국내·외 도시 및 유네스코 영화 창의도시의 지역 영화를 집중 조명한다.

제9회 부산 인터시티 영화제 포스터 [사진=부산시] 2025.08.28

참여 도시는 ▲골웨이(아일랜드) ▲그디니아(폴란드) ▲산투스(브라질) ▲야마가타(일본) ▲포츠담(독일) ▲테라사(스페인) 등 유네스코 지정 영화창의도시를 비롯해 퀘존시티(필리핀), 후쿠오카(일본), 타이난(대만) 등 11개이며, 장·단편 30편이 상영된다. 올해는 싱가포르와 홍콩의 예술가 플랫폼도 새롭게 참여해 국제 교류 범위를 넓혔다.

특별 섹션인 '드로잉시티-타이난'에서는 대만 감독 소여헨의 장편 데뷔작 공원(Park)과 다큐멘터리 오두막, 기숙사, 랜드스케이프 헌터 등 타이난을 주제로 한 작품들이 상영된다. 소 감독은 영화제 기간 부산을 방문해 시네토크와 포럼에 직접 참여한다.

남대만영화제 황조 예술감독이 큐레이션한 포럼 '공원 감각(Park Sensibility)'에서는 도시와 공간의 의미를 주제로 토론이 열린다. 학계와 영화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관객과 함께 영화 속 타이난의 풍경과 맥락을 공유한다.

또, 레지던시 영화제작 사업을 통해 제작된 신작 쇼케이스도 주목된다. 권용진 감독이 칸에서 제작한 장편극 <베베>와 이시오 감독이 퀘존시티에서 만든 단편극 홈커밍이 처음 공개된다.

부산 지역 연출자들의 작품으로는 ▲엄마와 나(추명좌) ▲사랑을 보다(정은주) ▲부산소네트(정은섭) ▲<미조>(신나리) 등 네 작품이 무대에 오른다. 감독과의 대화가 함께 진행돼 지역 영화인과 관객이 직접 소통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영화제 온라인 티켓 예매는 영화의전당과 무사이극장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세부 일정은 부산독립영화협회 공식 홈페이지와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유장 부산시 문화국장은 "이번 영화제는 부산이 유네스코 영화 창의도시 의장도시로서 위상을 높이는 계기"라며 "시민들이 지역과 국제 영화를 함께 즐기며 다양한 매력을 체감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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