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맞춤 교육 혁신 모델로 공교육 경쟁력 강화 기대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교육청은 27일 충주예성여자고등학교와 진천고등학교가 2025학년도 자율형 공립고 2.0에 신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지정으로 두 학교는 내년 3월부터 지역 주도 교육 혁신을 위한 특화된 교육 모델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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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예성여고. [사진=충북교육청] 2025.08.27 baek3413@newspim.com |
자율형 공립고 2.0은 농산어촌 및 원도심 등 교육 여건이 열악한 지역의 학교들이 시·도별 자율적 교육 모델을 통해 혁신을 실현하는 제도로, 충북에서는 총 8개교가 운영 중이다.
이번에 선정된 충주예성여고는 학생 참여 중심의 '참교육과정'을, 진천고는 미래 산업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 'AI' 특화 교육 모델을 각각 도입해 운영할 계획이다.
충북교육청은 기존 청원고, 청주고, 충주고, 제천제일고, 괴산고, 음성고 등과 함께 이번 두 학교를 포함한 총 8개교가 자율형 공립 고등학교로서 도내 공교육 경쟁력을 높이고 학생과 학부모 만족도를 향상시키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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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고. [사진=충북교육청] 2025.08.27 baek3413@newspim.com |
이미숙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선정이 지역 균형 발전과 학생들의 미래 역량 강화에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안정적인 교육 과정 운영을 위해 행정 및 재정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