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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내년 2월 출범 예정 일반구 설치 발맞춰 밀착 행정 서비스 본격화

기사입력 : 2025년08월27일 14:23

최종수정 : 2025년08월27일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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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 문화콘텐츠, 환경 분야 주요 행정 사무 시청 중심에서 구청 중심으로 대폭 이관

[화성=뉴스핌] 박노훈 기자 = 화성특례시는 2026년 2월 출범 예정인 4개 일반구 설치에 발맞춰 시민 생활권에 밀착된 행정 서비스를 본격화한다고 27일 밝혔다.

화성시청사 전경. [사진=화성시]

이번 일반구 설치는 지난 15년간 시민들의 숙원이었던 권역별 맞춤형 행정의 출발점으로 체육, 문화콘텐츠, 환경 분야 주요 행정 사무가 시청 중심에서 구청 중심으로 대폭 이관된다. 이에 따라 시민들은 더욱 가까운 곳에서 신속하고 편리하게 각종 민원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일례로 환경국은 위생정책과 업무 중 ▲식품·공중위생업소(현 2만3278개소) 인허가▲이·미용사 및 조리사 면허관리▲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관리 등을 구청으로 이관한다. 그간 시청 또는 출장소를 직접 방문해야 했던 행정 절차를 생활권 내 구청에서 신속히 처리할 수 있어 시민 접근성과 민원 처리 효율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시청은 탄소중립 계획 수립과 같은 중장기 전략 수립 기능을 담당하고, 구청은 지역 특성에 맞춘 실행 중심 행정을 담당함으로써, 정책과 실행 간 기능 분담도 명확해질 전망이다. 문화예술과의 경우 영화, 게임, 음악, 출판 등 문화콘텐츠 산업 전반에 걸친 ▲인허가▲변경▲폐업 등 민원처리 권한을 구청으로 이관한다.

특히 노래연습장업, 비디오물감상실업, 인터넷게임시설제공업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업종에 대한 민원이 구청에서 처리되면서 관련 업계 종사자들의 불편이 크게 줄어들고 업장의 지도 감독도 용이해질 전망이다. 체육진흥과는 ▲신고체육시설업(현 1481개소)인허가 및 안전점검▲야외체육시설 운영 및 유지보수▲생활체육 프로그램과 각종 체육행사 운영 권한 등을 각 구청에 위임한다.

이에 따라 시민들은 생활권 내 구청을 통해 체육시설 관련 민원, 안전점검 요청, 프로그램 참여 등 다양한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현장 대응 속도와 만족도 역시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이번 구청 기능 확대는 시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생활행정 실현의 시작"이라며 "단순한 권한 이관을 넘어 시민의 삶을 변화시키는 행정혁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ssamdory7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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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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