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사건·사고

속보

더보기

경실련, 李정부 국정과제 평가 "세부 내용 비공개...책임성 낮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부동산 분야 소극적 대응...일부는 국정 원칙과 상충"

[서울=뉴스핌] 고다연 기자 = 이재명 정부 국정과제에 세부 내용이 공개되지 않아 책임성이 낮다는 지적이 나왔다.

시민단체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2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경실련 강당에서 '정치·부동산·균형발전·통일외교 분야 국정과제 평가 기자회견'을 열었다.

시민단체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이 2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경실련 강당에서 '정치·부동산·균형발전·통일외교 분야 국정과제 평가 기자회견'을 열었다. [사진=고다연 기자]

경실련은 "이번 정부는 비상계엄 이후 대개혁을 바라는 국민적 열망 속에서 출발했는데, 경험상 집권하고 나면 현실적인 타협이 많아지고 과제가 더 후퇴하는 경우가 있었다"며 "이번 국정 과제를 보면 개혁과제가 많이 반영되어있지 못하다는 인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김송원 조직위원장은 "이번에 공개된 국정 과제는 성격부터 불분명해 책임성이 대단히 낮다"며 "국정기획위 기획위원회는 국민 보고대회에서 과제를 발표했지만 정부의 공식 안으로 확정짓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식적으로 공개한 것은 제목과 목록 수준에 불과해 세부 내용과 재정 추계 산출 근거는 공개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 위원장에 따르면 경실련이 지난 4월 요구한 47개 세부 과제중 반영률은 14.9%다. 부동산 분야의 반영률은 0%다.

하상응 정치개혁위원장은 "지금까지 공개된 정치 개혁 내용을 보면 대통령에게 권력이 집중되는 현상을 유도하는 제도에 대한 개선의 고민이 있었는지 의구심이 든다"며 "다만 정치 제도 변화나 삼권 분립과 관련된 내용들은 덜 건드렸지만 행정 관련 내용은 그래도 많이 반영이 됐다"고 평가했다.

개헌에 관해서는 "진정으로 개헌을 국정과제 넘버 원으로 삼았다면 이재명 정부가 지향하는 가치관이 무엇인지에 대해 더 명확한 정보를 제공해줬으면 한다"고 발언했다.

조정흔 토지주택위원장은 "부동산 분야에 대해 이재명 정부가 조금 소극적으로 대응하는 게 아닌가 생각이 든다"며 "부동산 문제와 관련되는 가계 대출 문제가 빠져있고, 자영업자 소상공인 등에 대한 채무 조정만 언급이 돼있는 점에서 한계가 있다"고 짚었다. 공적 주택 공급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내용이 더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방 균형발전과 통일외교에 대한 평가도 있었다.

김동원 지방자치위원장은 "헌법 개정에는 지방 분권 국가를 지향한다는 원칙이 들어가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일한 통일협회 위원장은 "하나 하나의 정책 과제도 매우 중요하지만 좀 더 구조화해서 지속 가능성을 만드는게 필요한 시기"라며 "북한 측에서 나오는 언사들에 대해서도 우리 정부에서 대응이 좀 필요해보인다"고 발언했다.

이날 경실련은 국정과제 중 일부는 정부가 내세운 국정 원칙과 상충하거나 오히려 사회적 불평등과 투기를 심화시킬 수 있어 재검토가 필요하다며 특히 ▲교통 인프라 확충 과제 중 전국 광역철도 확충(GTX), 철도 고속도로망 구축(철도 지하화) 등 정책 전면 재검토 ▲국토부의 무분별한 주택공급 확대 정책 재검토를 제시했다.

앞서 13일 국정기획위원회는 이재명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을 발표했다.

gdy1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약금 면제… KT, 하루새 1만명 이탈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KT의 한시적 위약금 면제 조치가 시작되자 가입자 이동이 본격화됐다. 면제 적용 첫날 KT 망 이탈자는 1만명을 넘어섰고, 전체 번호이동 규모도 평소의 두 배 이상으로 늘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권희근 Customer 부문 마케팅혁신본부장이 KT침해사고 관련 대고객 사과와 정보보안 혁신방안 기자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2.29 gdlee@newspim.com 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전날 KT 망에서 이탈한 가입자는 총 1만142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5784명은 SK텔레콤으로, 1880명은 LG유플러스로 이동했다. 알뜰폰 사업자로 옮긴 가입자는 2478명이었다. 알뜰폰을 제외하고 이동통신 3사 간 번호이동만 보면 같은 날 KT를 떠난 가입자는 5886명이다. 이 중 4661명이 SK텔레콤으로, 1225명이 LG유플러스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전체로 보면 번호이동 규모도 크게 늘었다. 알뜰폰을 포함한 전체 번호이동 건수는 3만5595건으로, 평소 하루 평균 1만5000여 건 수준과 비교해 두 배를 훌쩍 넘었다. 업계는 KT의 위약금 면제 조치로 해지에 대한 부담이 줄어든 데다 연말·연초를 앞두고 유통망을 중심으로 마케팅 경쟁이 격화되면서 이동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KT는 지난 12월 3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달 13일까지 이동통신 서비스 계약 해지를 원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환급 방식으로 위약금을 면제하겠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9월 1일부터 이미 해지한 고객도 소급 적용된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2:00
사진
'누적수익률 610만%' 버핏 바통 넘겨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미국의 전설적 투자자 워런 버핏이 버크셔 해서웨이 CEO에서 공식 퇴임하며 60년 경영의 막을 내렸다. 버핏은 회장직을 유지하며 새 CEO 체제를 지원할 예정이다. 워런 버핏 [사진=블룸버그] 1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워런 버핏이 60년간 이끌어온 버크셔 해서웨이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물러났다. 버핏이 후계자로 지목한 그레그 에이블(63) 부회장이 새해부터 버크셔 CEO로 취임했다. 버핏은 CEO직에서는 내려왔지만 회장직은 유지하며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 있는 본사에 출근해 에이블 CEO의 경영을 도울 계획이다. 에이블 신임 CEO는 2000년 버크셔가 당시 미드아메리칸 에너지(현 버크셔 해서웨이 에너지)를 인수할 당시 회사에 합류했다. 이후 2018년부터 버크셔의 비(非)보험 사업을 총괄하는 부회장을 맡아왔다. 버핏은 지난해 5월 연례 주주총회에서 2025년 말 은퇴 계획을 전격 발표한 바 있다. 그의 CEO 재임 마지막 날인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버크셔 A주 주가는 75만4800달러, B주는 502.65달러로 각각 소폭 하락 마감했다. 버핏이 회사를 인수한 1965년 이후 버크셔 주식을 보유해온 투자자들은 약 60년간 누적 수익률 610만%에 이르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추산된다. 같은 기간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의 배당 포함 수익률 약 4만6000%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버크셔는 보험사 가이코, 철도회사 벌링턴 노던 산타페(BNSF), 외식·소비재 기업 등 다양한 자회사를 거느린 지주사로 성장했다. 지난해 9월 30일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3817억달러(한화 약 552조원), 주식 자산은 2832억달러(약 410조원)에 달한다. 주요 투자 종목으로는 애플, 아메리칸익스프레스, 뱅크오브아메리카, 코카콜라, 셰브런 등이 꼽힌다. 버크셔 측은 포트폴리오 운용을 총괄할 투자 책임자 인선은 아직 발표하지 않았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 기준 버핏의 자산은 약 1500억달러(약 217조원)로, 그는 재산의 상당 부분을 사회에 환원해 왔다. 버핏의 퇴임과 함께 매년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아온 연례 주주서한도 더 이상 볼 수 없게 됐다. 그의 주주서한은 오랜 기간 비즈니스와 투자 철학을 담은 지침서로 평가돼 왔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3:4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