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시설·보조기기 보험 등 실질 지원 방안 논의
[밀양=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밀양시가 장애인활동지원사들과 만남을 갖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경남 밀양시는 26일 복합문화공간 볕뉘에서 장애인활동지원사 13명과 함께 '안병구의 소통하기 좋은 날' 여덟 번째 만남을 열었다고 밝혔다.
![]() |
안병구 경남 밀양시장(오른쪽 세 번째)이 26일 복합문화공간 볕뉘에서 장애인활동지원사들과 '안병구의 소통하기 좋은 날' 여덟 번째 만남을 갖고 있다. [사진=밀양시] 2025.08.26 |
이번 간담회는 장애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현장에서 활동 중인 지원사들의 고충을 듣고,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 시장은 일상생활에서 장애인의 자립을 돕는 활동지원사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감사를 전했다. 이어 시가 추진 중인 장애인 활동지원 사업 현황을 공유하며, 참가자들과 장애인 돌봄 환경 개선 및 제도 보완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올해 새롭게 추진 중인 장애인편의시설 설치 사업과 전동보조기기 보험 가입 지원 정책을 소개하고, 이들이 장애인과 보호자의 생활 안정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안 시장은 "밀양시 등록 장애인이 전체 인구의 약 8%를 차지한다는 점에서 장애인과 보호자가 안전하고 편리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오늘 나온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정책에 반영하고, 포용적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