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중부산지와 태백을 제외한 강원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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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최저 기온.[사진=기상청] 2025.08.25 onemoregive@newspim.com |
밤사이 강원동해안은 기온이 크게 하락하지 않아 열대야가 관측됐다. 강릉은 8월 13일부터 12일째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밤 최저기온은 강릉 27.7℃, 양양 26.4℃, 간성 25.9℃, 속초 25.6℃, 삼척 25.4℃, 동해 25.1℃로 나타났다.
기상청은 당분간 강원도 전 지역에서 폭염특보가 유지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고체감온도는 33℃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폭염경보 지역은 35℃까지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27일에는 동풍이 유입되면서 강원영동 지역의 체감온도가 30℃ 안팎으로 하락할 예정이다.
한편, 강원도는 25일부터 비가 내리면서 폭염특보가 완화될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습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체감온도는 계속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내일인 26일까지 열대야가 나타날 수 있으니 건강 관리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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